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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스티븐 소더버그 (Steven Soderbergh)

본명:Steven Andrew Soderbergh

성별:남성

국적:아메리카 > 북아메리카 > 미국

출생:1963년, 조지아 애틀랜타 (염소자리)

직업:영화감독, 프로듀서

기타: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영화과

최근작
2024년 3월 <로건 럭키>

스티븐 소더버그(Steven Soderbergh)

1963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난 스티븐 소더버그는 아버지인 피터 소더버그가 루지애나 주립대학의 교육학 교수였던 탓에 비교적 풍족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편집 프리랜서로 사회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두 시간짜리 필름을 한 시간짜리 방송 편집본으로 만드는 일을 했는데 하나의 작품을 다큐멘터리, 뮤지컬, 드라마 등 여러 가지 장르로 만들어보곤 했고, 이런 '장르 실험'은 후에 그가 한 가지 장르에 얽메이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의 연출력을 선보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학업과 일을 병행하던 스티븐 소더버그는 1986년 전설적인 그룹 'Yes'의 TV용 다큐멘터리 필름 <9012 라이브>를 만들어 그래미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데뷔 영화인 1989년 작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는 잠재되어 있던 스티븐 소더버그의 재능을 전세계가 주목한 영화였다. 진실이 없는 섹스를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 치유해가는 네 명의 주인공을 그린 이 영화는 소통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고독과 소외를 담고 있는 이 영화는 1백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2천5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또한 당시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스티븐 소더버그는 이 작품으로 최연소 감독 수상작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칸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게 된 것이다.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 이후 연출한 몇몇 작품이 흥행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스티븐 소더버그는 이런 결과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흥행에서는 실패했지만, '칸 그랑프리를 수상한 감독'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그는 제작사의 간섭 없이 자신의 의도대로 영화를 만들 수 있었고 자신의 재능을 여러 각도로 실험해 볼 수 있었다. 이 시기, 그의 실험 정신이 발휘된 영화로는 몽환적이며 괴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카프카>, 공황기를 사는 한 소년의 삶에 대한 의지를 절묘하게 묘사한 <리틀 킹>, 독립영화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스키즈폴리스>와 <그레이의 아나토미>, 그리고 에로틱 스릴러 <심층>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평단은 계속해서 스티븐 소더버그의 빛나는 재능을 간과하지 않았다.

1998년 스티븐 소더버그가 조지 클루니와 제니퍼 로페즈를 내세운 액션영화 <조지 클루니의 표적>을 연출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사람들은 매우 의아해했다. 스티븐 소더버그가 뿌리를 내리고 있었던 곳은 바로 독립영화계였고 그가 만들어 온 작품 역시 독립 영화의 정신이 강한 작품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스타 배우를 내세운 액션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의외의 선택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조지 클루니의 표적>은 화려한 액션과 특수효과에만 치중한 메이저 액션영화와는 다른 면을 보여주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 영화의 묘미는 스티븐 소더버그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었다. 같은 해에 <셰익스피어 인 러브>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는 쟁쟁한 작품들과 경합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으로 스티븐 소더버그는 미국평론가협회가 선정하는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한다.

이후 스티븐 소더버그는 <트래픽>, <에린 브로코비치>, <오션스 일레븐>, <솔라리스> 등을 연출하며 전성기를 맞이한다. 진실을 위해 마약 조직과 맞서는 한 여인의 투쟁기를 그려낸 <트래픽>은 사실 제작사와 감독 그리고 배우 선정에서 모두 난항을 겪고 사장될 뻔 했던 작품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 작품을 자신의 연출력이 돋보인 작품으로 변모시켜 제작사인 USA 필름에게 가장 많은 흥행 수익을 안겨주었다. 또한 2000년 작 <에린 브로코비치>는 헐리웃에서 유일하게 2천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는 줄리아 로버츠가 기존의 캐릭터에서 벗어나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영화였다. 제작비의 1/3이 줄리아 로버츠의 출연료로 지불될 만큼 저예산으로 제작된 이 작품을 통해 줄리아 로버츠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휩쓸었고, 이를 계기로 스티븐 소더버그의 연출력은 더욱 인정을 받게 된다. 오프닝 씬이 인상적인 영화로 손꼽히는 <오션스 일레븐>도 스티븐 소더버그의 스타일이 잘 반영된 작품이다. 트래픽에 이어 이 영화 역시 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스티븐 소더버그는 작품성과 흥행성 면에서 신뢰할만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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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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