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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문승욱

성별:남성

출생:1967년 (천칭자리)

직업:영화감독

기타:한국외국어대 신문방송학과, 폴란드 국립영화학교

최근작
2023년 12월 <군산전기>

문승욱

1968년 서울에서 출생했고, 한국외국어 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중퇴했는데 재학 도중 영화동아리 '울림'에서 활동했다. 91년에는 폴란드 국립영화학교(우쯔) 연출과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입학하게 된다. 우쯔는 안제이 바이다와 크지시토프 키에슬롭스키 등 동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산실로 알려진 권위 있는 영화교육기관으로 그의 입학 후 많은 한국인 유학생들이 이곳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있다.

91년에는 첫 번째 단편 극영화 <아버지>를 연출했고, 94년에는 <어머니>로 제1회 서울 단편 영화제 심사위원상과 예술공로상을 수상한다. 95년에는 단편 <오래된 비행기>로 역시 제2회 서울 단편 영화제 예술공로상을 수상했다. 유학생활을 하고 있었던 95년에는 <세계영화기행> 폴란드/헝가리 편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한다. 96년에는 단편 다큐멘터리 <나의 친구>(93)로 서울 다큐 영상제에서 예술공헌상을 수상해 미래의 영화감독으로 주목을 받게 된다.

장기철 감독의 다큐멘터리 <홈리스>(96)의 조감독으로 작업했고, 96년에는 비디오로 제작한 단편 다큐멘터리 <어느 태권도 사범의 고백>를 만들었다. 이 영화를 바탕으로 한국, 폴란드 합작으로 폴란드에 사는 한국인 태권도 사범을 소재로 한 장편영화 <이방인>을 만들었다. <이방인>은 다큐멘터리 연출에 능한 그의 이력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다큐멘터리의 색채가 강한 극영화이다. 낯선 이국 땅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태권도 사범의 일상을 냉정하게 관찰한 이 영화는 수준이상의 성과를 보여주었으나 관객들의 호응에 있어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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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2001년 제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심사위원특별상 <나비>
2001년 제54회 로카르노 영화제 젊은 비평가상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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