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걸 좋아합니다. 어느 날 익숙한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니 많은 일들이 기적처럼 느껴졌어요. 그래서 《커다란 집에서》를 만들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나무 하나에》, 《한 나무가》, 《갈대의 길》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서울 이야기》, 《은행나무》, 《다 같은 나무인 줄 알았어》가 있습니다.
<다 같은 나무인 줄 알았어> - 2021년 7월 더보기
나무를 알아간다는 것은 세상을 알아가는 것과 같아요. 왜냐하면 나무는 우리보다 훨씬 오래 전에 생겨나 그 무수한 세월 속에서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다른 생물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