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명천에서 태어나 1926년 일본 도요 대학을 중퇴하고 귀국해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에서 활동했다. 아동 잡지 '별나라'의 편집 동인이기도 한 박일은 '박아지'라는 필명도 썼다. 해방 후 월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