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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컴퓨터/인터넷

이름:김창준

최근작
2022년 2월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20주년 기념판>

김창준

애자일 컨설팅 대표이다. 2000년부터 한국에 애자일 방법론을 소개해 왔고, 이를 통해 기업과 개인 상대로 변화와 성장을 도와주는 일을 해오고 있다. 카카오, NHN, 삼성전자, 삼성SDS, LG전자, LG CNS, LG생활건강, LG U+, SK하이닉스, SK플래닛, GS홈쇼핑, 엔씨소프트, 넥슨, 외교부, 국방부, 한살림 등에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2009년부터는 개인을 대상으로 AC2라고 하는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함께 자라기》, 옮긴 책으로 《통찰, 평범에서 비범으로》, 감수한 책으로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20주년 기념판》, 공역한 책으로 《테스트 주도 개발》,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1판》,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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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린 UX> - 2013년 10월  더보기

2007년도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07년 3월호. http://agile.egloos.com/3182427에서 초고를 볼 수 있다)에 애자일이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한 특별기사를 쓴 적이 있다. 그 글에서 나는 애자일이 더 발전하기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중 하나로 UX를 이야기했다. 글을 쓴 지 벌써 6년이 흘렀는데 지금 상황은 어떠한가? UX 진영에서는 애자일을 대환영하는 사람이 많이 생겼고, 애자일 진영에서도 UX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늘어났다. 특히 그중에서도 주목할만한 움직임이 있다. 바로 ‘린 스타트업’이다. 린 스타트업은 애자일 방법론과 고객 개발Customer Development를 결합한 방법으로 실제 사용자의 피드백을 통한 학습을 중요시한다. 고객 개발에서는 GOOB(건물 밖으로 나가라, 나가서 사용자 조사를 해라)이라는 원칙이 있을 정도다. 린 UX라는 책의 발간은 사실 자연스러운 순서다. 기본적으로 린 스타트업은 사용자의 피드백을 필수 요소로 여기기 때문에 사용자와 그들의 경험을 연구하는 ‘UX’와 ‘린 스타트업’이 결합한다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그리고 지금 이 책이 출간되었다. 린 UX라는 제목으로. 아마 관련된 책이 더 많이 출간되겠지만, 이 책은 최초라는 데에 의미가 크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자가 UX팀과 개발팀을 구분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함께 작업하도록 하며, UX 전문가를 일종의 퍼실리테이터 역할로 발전시킨 부분이 마음에 든다. 이 책이 빠른 속도로 전체적이고 간략한 그림을 그려주는 장점도 있겠지만, 이 책만으로 험한 전쟁터를 뛰어다니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이 책이 있기에 전쟁터에 뛰어들 용기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책을 읽고 실전에 나설 사람들을 위해 기우의 조언을 몇 가지 덧붙이고자 한다. 1. 작은 정보에서 시작해 시행착오의 반복을 통해 학습하는 방법이 항상 효율적이지는 않다. 좀 더 고도화된 방법을 통해 사용자를 연구하고(탐색 공간 확대) 수렴적 방향을 잡아나가는(가용 자원 활용) 길을 모색해야 한다. 2. 이 책의 저자가 애자일과 UX의 결합을 위해 실험하고 연구하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어 갔듯이 여러분도 그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 여정이 중요하다. 3.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이른 시점부터 사용자의 피드백을 통해 학습하는 것이 가능하다. 더 이른 방법을 찾아라. 4. 얼마나 빨리 피드백을 받느냐 만큼 중요한 것이 어떤 피드백을 받느냐는 것이다. 피드백의 질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용자에게서 피드백을 받는 방법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 이 책은 출발점이다. 이 책은 특히 린 스타트업의 사상을 좋아하긴 하지만 사용자의 피드백을 어떻게 받고, 그걸 기반으로 새 디자인을 어떻게 만들어낼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고, 애자일과 UX를 결합해서 빠르게 학습 사이클을 돌리려고 고민하는 사람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린이나 UX라는 말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도 권해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번역한 김수영 씨는 오래 전부터 애자일과 UX의 결합에 대해 고민하고 실험해 오던 분인데, 그런 분이 번역했기 때문에 더 마음이 놓인다. 김수영 씨가 앞으로의 경험을 좀 더 정리해서 직접 책을 한 권 써줬으면 하는 바람도 살짝 해본다.

- 감수자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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