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해외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야마모토 요시타카 (山本義降)

국적:아시아 > 일본

최근작
2023년 6월 <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 3>

야마모토 요시타카(山本義降)

과학사가, 자연철학자, 교육자, 전 도쿄대 전공투 의장.
1941년 오사카(大阪)에서 태어났다. 안보투쟁이 한창이던 1960년에 도쿄(東京)대학교 이학부 물리학과에 진학하여, 1964년 졸업 후 같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입자물리학을 전공했다. 동학들 사이에서 수재로 촉망받던 그는 박사과정 3년 차에 베트남반전회의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도쿄대 전공투(全共鬪) 의장을 맡아 도쿄대 투쟁을 이끌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1969년 야스다 강당 공방전에 앞서 경찰의 지명수배를 받아 지하에 잠복했으나, 같은 해 9월 히비야공원에서 열린 전국 전공투연합결성대회에서 체포되었다.
‘지식인의 자기부정’을 외쳤던 그는 박사과정을 중퇴하고 학자로서 보장된 대학을 떠나 다시 제도권 학계로 돌아가지 않았다. 1970년 초중반에는 도쿄대 지진연구소의 임시직원 투쟁에 참여하거나 후지쓰 우주개발연구단의 2차 하청 업체에서 근무하기도 했는데, 이때 천체역학을 공부하거나 철학서를 번역하며 과학사가, 자연철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유명 대학입시학원인 순다이(駿台)예비학교에서 물리강사로 재직하며 재야에서 연구와 집필을 계속했다.
‘왜 유럽에서 과학이 탄생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분투한 그의 긴 여정은 『과학의 탄생』, 『16세기 문화혁명』, 『과학혁명과 세계관의 전환』이라는 근대과학 탄생사 3부작 시리즈의 완결로 결실을 맺었다. 이 작업은 전공투 시절 품었던 ‘일본 사회가 근대화를 경험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는데, 공교롭게도 2011년 본서 집필 중 후쿠시마에서 전대미문의 원전 사고가 발생했다. 저자는 이를 계기로 일본 과학기술사회에 대한 비판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후쿠시마, 일본 핵발전의 진실』, 『일본 과학기술 총력전』 등의 집필과 강연을 이어가 일본 사회에 큰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과학의 탄생> - 2005년 4월  더보기

물리학 교육만을 받았을 뿐인 일개 물리 교사에 지나지 않는 필자가 이런 주장을 늘어놓는 것에 대해 허풍이라고 비방할지 모르겠다. 이 책을 집필하겠다는 시도 자체가 주제넘을 뿐 아니라 거의 무면허 운전에 가까운 무모한 일이라는 걸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물리학 역사가 잘못 되었다고까지 말하지는 않더라도, 무시되고 과소 평가돼온 부분을 조명하는 작업은 물리학, 나아가 근대 과학 자체의 성립근거 -출생의 비밀- 를 다시 묻고 바로잡는 것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굳이 무모하게 도전한 까닭은 여기에 있다. 독자들의 넓은 이해를 바란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