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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후밀 흐라발(Bohumil Hrabal)밀란 쿤데라, 카렐 차페크, 야로슬라프 하셰크와 더불어 20세기 체코 대표 작가다. 체코어로 작품을 쓴 소설가로서는 체코에서 가장 사랑받는 국민작가다. 체코의 브르노에서 태어나 프라하 카렐대학교 법학과에 들어갔다. 나치 점령 시기에 학교가 폐쇄되어 기차역 배차원으로 근무하였는데, 이때 경험이 『엄중히 감시받는 열차』에 반영되었다. 전후 아방가르드 문학을 이끌며 ‘체코 포에티즘’과 초현실주의를 탐구한 「네오포에티즘 선언문」을 작성했다. 그러나 사회주의 정권의 예술 강령과 충돌하자 그의 작품들은 지하 문학 단체에서 유통되기 시작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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