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오 마시 : 알라딘

나이오 마시(Dame Ngaio Marsh)

미스터리 작가이자 연극 연출가. 도로시 세이어즈, 애거서 크리스티, 마저리 앨링엄과 더불어 미스터리 황금기를 대표하는 ‘범죄 소설의 4대 여왕’이라고 불렸고 그들 중 가장 오랜 기간 활동했다.

나이오 마시는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태어났다. 15살이 되던 해 성 마가렛 칼리지에 입학해 연극과 희곡에 대한 흥미를 키웠고 이후 캔터베리 미술대학에 진학해서 평생 취미가 된 유화를 배웠다. 대학 졸업 이후 앨런 윌키 극단에서 배우와 연출자로 경험을 쌓다가, 1928년 인테리어 사업자인 타우 로즈의 초대를 받고 영국 런던에 머무르게 된다.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4년 동안 계속된 이 체류 경험은 나이오 마시의 소설에 큰 영향을 미쳤다.

나이오 마시는 1934년에 첫 작품 《A Man Lay Dead》를 발표했다. 이 작품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한 듯한 로더릭 앨린 총경이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그는 이후 나이오 마시의 모든 미스터리 작품에 등장하게 된다. 첫 작품은 큰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연극계를 본격적으로 다룬 《Enter a Murderer》(1935)와 《The Nursing-Home Murder》(1935)가 연이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스타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 후 나이오 마시는 애거서 크리스티와 함께 콜린스 출판사의 ‘콜린스 크라임 클럽’의 간판스타로 활동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나이오 마시는 뉴질랜드 적십자에 복무했으며, 그 이후 캔터베리 대학에서 연극을 가르치는 등 소설과 연극 양쪽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친다. 셰익스피어 극에 헌신한 그녀의 열정은 영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1949년 대영제국으로부터 상을 받기도 했으며, 1966년에는 문학과 뉴질랜드 연극 부흥의 공으로 2등급 훈장인 데임 작위를 수여받는다. 이 작위는 애거서 크리스티가 받은 것과 같다.

평생을 연극에 헌신했던 나이오 마시의 작품은 선명한 캐릭터 창조와 독특한 장면 연출 등, 다른 여류 작가들과 차별화되는 연극적인 우아함이 넘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1978년, MWA(미국추리작가협회)의 평생 공로상에 해당하는 그랜드 마스터를 받았다.

국내도서

외국도서

영미도서

대학교재/전문서

기타 언어권

어린이

일본도서

eBook

알라딘굿즈

온라인중고

중고매장

서울

경기

광역시 등

커피

음반

블루레이

블루레이

DVD

나이오 마시(Dame Ngaio Marsh)

(주)알라딘커뮤니케이션

고객센터 1544-2514 (발신자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