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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최재원

출생:1974년

최근작
2024년 5월 <대격변 AI 시대, 데이터로 사고하고 데이터로 리드하라>

최재원

아주대학교, 게이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대학에서 교육 및 학습 데이터 분석가로 활약하고 있다. 인간의 내면과 지식 상태, 학습 동기를 반영하는 데이터에 관심이 많아 교육 분야 데이터 분석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는 AI코스웨어, AI디지털교과서, 개인 맞춤형 학습에 초점을 두고 연구와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다. 책을 읽고 쓰는 일도 좋아해서 데이터 분석, 데이터 시각화, 시각 디자인, 게임 디자인 등의 분야에 관한 책을 번역하면서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디자인, 이것만 알면 쉬워져요 with 63가지 LESSON』(책만, 2024), 『핵심 딥러닝 입문: RNN, LSTM, GRU, VAE, GAN 구현』(책만, 2020), 『데이터 과학 트레이닝 북』(인사이트, 2020), 『IT 개발자의 영어 필살기』(책만, 2020), 『대학혁신을 위한 빅데이터와 학습분석』(시그마프레스, 2019), 『실체가 손에 잡히는 딥러닝』(책만, 2019), 『데이터 시각화, 인지과학을 만나다』(이하 에이콘출판, 2015), 『유니티 입문』(2012), 『디지털 게임 교과서』(2012)가 있으며, 두 권의 소설 『아무도 모르는 악당』(화이트웨이브, 2021), 제1회 타임리프 소설 공모전 당선작인 『스테파네트 아가씨를 찾아 헤맨 나날들』(황금가지, 2016)을 썼고, 전자책 『VR, 가까운 미래』(리디북스, 2016)를 출간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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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대격변 AI 시대, 데이터로 사고하고 데이터로 리드하라> - 2024년 5월  더보기

지금껏 나는 많은 데이터 관련 책을 읽고, 공부하고, 때로는 번역서를 출간하기도 했는데, 이 책은 번역서가 아니라 내가 집필한 책이라면 정말 좋았겠다는 욕심이 날 만큼 대단한 물건이었다. 처음 원서를 받고 장 제목 위주로 쑥 내용을 훑어보았을 때는 ‘내용이 너무 쉬운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번역을 위해 본격적으로 한 문장씩 내용을 음미하며 읽어나가기 시작한 순간부터 마지막 장이 끝날 때까지, 저자들이 설정한 책의 기획 의도에 맞게 저술하기 위해 들인 노력, 그리고 데이터 분석과 통계에 관한 그들의 깊은 내공에 감탄을 멈출 수 없었다. 흔히 “쉽게 쓰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들 말한다. 그동안 이 말에 대해 이성적으로는 동의하고 있었지만 정확한 사례를 경험한 적은 거의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저 말의 진정한 표본을 만났다고 느꼈다. ‘쉽게 쓸 수 있다’는 것은 글쓴이가 관련 내용의 핵심과 논리를 완벽하게 꿰뚫고 있다는 의미며 그럼으로써 쉬우면서도 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이 나올 수 있다. 이 책은 어려울 수도 있는 데이터 분석과 통계에 대해 딱 필요한 만큼의 깊이와 범위를 다룬다. 이 분야를 전공으로 삼으려는 사람들에게 입문서로도 좋지만, 기술적인 분야에 대해 너무 깊이 알 필요는 없지만 데이터 분석가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까지는 관련 지식을 쌓고 싶은 일반인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일반 교양서와 본격적인 기술서 사이의 경계선에서 절묘하게 줄타기를 하는 무척 신기한 책이다. 특히 요즘처럼 AI가 급속도로 대중화되고 있는 시대야말로, AI를 동작시키는 원료인 데이터의 ‘본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 AI에 대해 설명하는 수많은 책과 글이 넘쳐나지만 AI를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는 길은 ‘데이터에 기반한 통계적 사고’가 어떻게 AI까지 진화했는지 그 흐름을 쫓아가보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일반 대중에게 첫 교과서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책 내용 중 기술적인 부분은 내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고 너무 깊이 다루지는 않기 때문에 저자들이 원서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메시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지만 문제는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이었다. 하나의 문장과 하나의 단락에서 다루는 내용이 밀도가 높고 의미가 압축되어 있어 문장 자체는 쉽지만 원서의 정확한 의미와 미묘한 뉘앙스를 한글 문장으로 바꾸기 위해서 많은 고민과 시간이 필요했다. 유행이 지난 말이긴 하지만 정말 ‘한 땀 한 땀’ 시간과 공을 들여 번역해 나갈 수밖에 없었다. 고백하건대, 지금껏 나는 교양서와 기술서 사이에서 정확하게 균형을 잡는 좋은 책을 직접 쓰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했다. 하지만 이 책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이미 그런 책이 출간되어 있었다는 실망감과 함께, 한편으로는 이렇게 좋은 책을 발견해 번역을 맡게 되었다는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훌륭한 책이며 많은 분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 최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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