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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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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소설로 읽는 한국문학사 1 : 고전문학편>

김민주

201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 김만중 문학상(은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 철학과 및 상명대 문화기술대학원 소설창작과 졸업. 공동창작집 <쓰다 참, 사랑>, 소설집 <화이트 밸런스> 출간. 전 계간 <내일을 여는 작가> 초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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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언더고잉> - 2023년 11월  더보기

투명한 그림자에 불과해 발화하지 못한 언어가 실체를 가지고 세상에 나왔다. 삶과 언어 사이에 숨구멍이 있었다. 언어 중에서도 말이 아닌 글과 삶 사이에. 순식간에 지나가는 음성 언어가 아니라, 머무르고, 후비고, 파내어 더 선명하게 몸에 각인시키는 글 속에서 숨을 쉰다. 말이 글이 될 때 응집되었던 것이 분출했고 그것이 날숨으로 이어졌다. 날숨이 세상으로 나가자 들숨 또한 힘차게 들어왔다. 내가 바라는 미래가 쉽게 가닿지 못하는 곳이어서 다행이다. 영원히 걸어갈 수밖에 없으므로.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두려움 없이 한 발 또 나아가는 일이 세상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세상에 태어나서 감사하고, 태어났는데 사람이어서 감사하고,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어서 기쁘다. 그 결과물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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