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관문성 성저마을에서 자랐다. 문예창작 공부를 위해 한양으로 떠났다가 태화강변에 회귀, 책방을 오래 운영했다. 2004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2013년 제11회 푸른문학상 동시부문 수상, 같은 해 월간 《어린이와 문학》에 동시가 추천 완료되었다. 동시집으로 『화성에 놀러 와』 『콩알 밤이 스물세 개』 『강아지 학교 필독서』가 있다. 울산문화재단 예술 강사로 뛰며 동시를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