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전문 월간지 <노동세상> 편집팀장으로 일하며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찾아 전국을 누볐다. 모든 삶엔 이야기가 있다는 믿음으로 지금은 삶의 이야기를 찾아 르포를 쓰고 있다.
백화점의 화려한 조명 뒤에 감춰진 노동을 기록해 제21회 전태일문학상 기록문 부문을 수상했고, 함께 쓴 책으로는 <달빛 노동 찾기>, <숨은 노동 찾기>, <사람의 얼굴>, <나는 시민기자다> 등이 있다. 한미FTA 저지 투쟁으로 수배 중이던 오종렬 의장님을 18평 신혼집에 며칠 모셨던 인연으로 <오종렬 평전> 작업에 함께했다. 세상을 호령하던 민중의 지도자, 오종렬 뒤에 가려 잘 보이지 않던 ‘인간 오종렬’을 담기 위해 애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