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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숙자

최근작
2022년 4월 <꽃이 온다 봄이 핀다>

박숙자

전주 출생
대전MBC 2회 금강보호백일장 대회 산문부 최우수상
한국문인협회, 수필과비평작가회의, 호서문학회, 전원문학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수필집 『때때로 찍는 쉼표』
『지느러미의 여유』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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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지느러미의 여유> - 2017년 12월  더보기

갓 버무려 낸 겉절이도 맛있지만, 오랫동안 깊은 장독에서 익은 묵은지도 감칠맛이 있습니다. 언제 먹어도 물리지 않는 묵은지 같은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약속 없이 오다가다 만나도 마음이 편한 친구 같은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멋 부리지 못하고, 꾸밈에 서툴러서 조금은 촌스럽지만 만나면 진솔하게 속정을 나누는 그런 글,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웃음과 눈물이 있어 지난 세월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기분 좋은 일에는 크게 웃었고, 힘이 들고 어려울 때는 눈물이 있어 견딜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니 그래도 기쁘고 좋은 날이 많았습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단맛이라 생각하면 그 어떤 쓴맛도 덜 쓰고, 쓴맛이라 생각하면 조금 쓴맛조차 더 쓰게 느껴진다.”는 말이 저는 참 좋습니다. 정오를 넘긴 해지만 노을까지는 시간이 꽤 남아 있다고 봅니다. 붉어서 아름다운 저녁놀을 꿈꾸며 남은 시간을 아끼렵니다. 부족함에 많이 망설였지만 제 어깨를 두드려준 가족의 힘을 믿고 모아진 글들을 정리해보는 용기를 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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