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쓸 줄은 아는 데 말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영어는 학문이 아니라
그냥 말이다’ 라는 신념으로 딱딱하고 재미없는 현실의 영어 교육에 반항(?) 하여 흥미진진한 19금 영어책 시리즈를 집필 중.
미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에서 일과 학업으로 오랜 시간을 보냈고 King George International College에서 TESOL 수료 및 교사 연수를 함.
현재 외국어 출강업체인 빡센베어 랭귀지 컨설팅의 대표로 대학교와 기업체에서 영어회화와 OPIc 강사로 활동 중.
‘왜 영어교재들은 이렇게 재미가 없어야 할까?’
‘왜 교과서에는 비현실적인 표현들이 많을까?’
‘영어책에 있는 표현들은 반드시 딱딱해야만 하나?
‘성인 대상 영어교재에서는 욕이나 성(性)적인 표현도 있으면 좋을 텐데...’
10년 정도 영어교육을 하면서 이러한 생각들을 수 없이 해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공부를 포기하는 이유 중의 하나도 교재 탓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문득 ‘대한민국 최초 19금 성인용 영어회화책’이라는 엉뚱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여강사로서, 외국어 출강업체의 대표로서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위험한 발상이지만, 그래도 좋은 친구인 Jon Berry 교수와 함께 그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기로 했습니다.
언어를 배우면서 알면 좋을 법한 ‘욕설’, ‘성(性)적인 표현’을 거침없이 사용했고, 형식적인 교과서를 탈피한 자연스럽고 실용적인 말들을 많이 책에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책을 집중하여 집필하며 2014년 여름을 폐인처럼 보내야만 했지만, 저희 저자들은 매우 흐뭇함을 느꼈습니다. 남들과는 색다른 교재를 썼고, 적어도 재미없어서 책을 덮지는 않을 만큼 흥미로운 책을 썼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영어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면, 더 할 것 없이 좋겠습니다. 저희는 독자들과 즐거운 만남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재미있고 색다른 교재를 계속 집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