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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홍사유

성별:남성

출생:1942년, 대한민국 경기도 화성 (물병자리)

최근작
2015년 3월 <돌상다리에서 메이플타운까지>

홍사유

경기도 화성에서 1942년 1월 20일 태어난 그는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건설사업에 종사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였으나 수원 고등동 건설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이기주의와 관피아의 부조리를 경험하고 캐나다로 이주하였다.

이후, 캐나다에서 ‘만두향’이라는 식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으며 모국 대한민국에 캐나다 이민자들을 위한 휴양마을 ‘메이플타운’을 만들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용유무의개발계획을 무자비하게 밀어붙이는 세력들과 마주침으로써 뜻하지 않은 지역지킴이 운동가가 되어 120여 회 이상 캐나다와 대한민국을 오가며 거대자본, 관피아들과의 투쟁을 시작하였다.

잭 로젠의 정체를 밝히고 그에게 직접 항의편지를 보내기도 하는 등 용유무의개발계획을 무산 시키는 데 앞장섰던 그는 이제 고향과도 같은 용유도를 떠나(캐나다 영주권도 포기) 영원한 이방인으로 생활해야 할 형편이지만 언제나 처럼 희망을 바라보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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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돌상다리에서 메이플타운까지> - 2015년 3월  더보기

지난날을 돌이켜 볼 때 내게는 세 번의 커다란 전환기가 있었다. 첫 번째 전환기는 초등학교 4학년 적 돌상다리에서의 행복한 유년생활을 접고 서울로 상경하였을 때 찾아왔다. 큰형님이 지은 충무로3가에 집에서 우리 7남매, 20여 명의 식솔은 행복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하였다. 행복한 삶에 먹구름이 드리운 것은 큰형님이 결혼을 하면서부터였다. 새 식구가 된 큰형수는 충무로3가집에 기식하는 식솔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였다. 이는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충무로3가집을 떠나는 계기가 되었다. 큰형수는 식모 금덕을 시켜 온갖 방법으로 나를 괴롭혔다. 극에 달한 횡포로 인해 나는 정신분열증을 앓게 되었고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 어부가 되었다. 한밤중 갑자기 몰아닥친 풍랑 속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내게 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였다. 그날 새벽에 보았던, 태양에 빨갛게 물들었던 바다물빛은 나로 하여금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여주었다. 두 번째 전환기가 되어준 사건은 고등동 사건이다. 어려서부터 어려운 일을 많이 겪어온 나는 나도 모르게 모험을 즐기는 삶을 살게 되었다. 고통이 고통으로 느껴지기보다 그 일이 해결되었을 때 찾아오는 짜릿함에 중독되었던 것이다. 30대 후반, 내 인생 최고의 시련이 찾아오게 된다. 나는 고등동 건축공사와 관련하여 고종사촌 동생 부부의 배신으로 극심한 두통과 고혈압을 겪게 되었다. 이 일로 인해 나는 지긋지긋한 한국을 떠나 캐나다 이민을 결심하였다. 세 번째 전환기는 용유도 토지로 인해 찾아 왔다. 나는 1978년 인천 중구 덕교동 토지를 매입하였다. 이 땅과 인접해서 인천국제공항 건설계획이 발표되었고 토지가격이 상승하였다. 내 땅이 금싸라기 땅으로 부상되자 나는 40대부터 꿈꾸어왔던 사회복지사업에 착수하게 되었다. 그러나 나의 꿈은 12년간에 걸친 관피아의 횡포로 인해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국가를 상대로 한 저항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무참했다. 재산을 잃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잃게 된 것이다. 이대로 좌절할 수 없다고 생각한 나는 긴 세월 간직하고 있던 꿈과 희망을 한 권의 자서전으로 엮게 되었다. 『돌상다리에서 메이플타운까지』에는 내 모든 삶의 발자취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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