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정목일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3월 <행복한 수필 쓰기>

정목일

1975년 「월간문학」 수필 당선
1976년 「현대문학」 수필 천료
경남신문 편집국장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및 명예이사장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연세대학교미래교육원 수필 지도교수
한국문인협회 수필교실 지도교수
한국문학상, 조경희문학상, 원종린문학상, 흑구문학상, 신곡문학상, 남촌수필문학상 등 수상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사투리」, 「폐교에 뜨는 별」 수록
작품집: 『남강 부근의 겨울나무』(백미사), 『한국의 영혼』(부름사), 『달빛고요』(범조사), 『별보며 쓰는 편지』(고려원), 『대금산조』(동학사), 『나의 해외문학기행』(문학관), 『목향』(교음사), 『가을금관』(선우미디어), 『심금』(문학사), 『마음 고요』(청어), 『모래밭에 쓴 수필』(문학수첩), 『맛 멋 흥, 한국에 취하다』(청조사), 『나의 한국미 산책』(청조사), 『나무』(수필과 비평사) 등 30여 권  

대표작
모두보기
수상내역

저자의 말

<나무> - 2015년 11월  더보기

나무는 기록자이다. 1년이면 한 줄씩 삶의 전 과정을 집약시켜 목리문木理紋을 남긴다. 연륜이 갈수록 나무는 의젓하고 지혜로워져 간다. 하늘과 땅과 빗방울의 말을 들으며 뿌리를 굳건히 내린다. 백 년 수령樹齡의 나무는 백 줄의 나이테에 삶의 발견과 깨달음의 꽃을 기록으로 남겨 놓는다. 일 년에 한 줄씩 나이테로 그려 놓은 자화상自畵像엔 태양의 빛살, 바람의 노래, 빗방울의 말들이 깃들어 있다. 살아간다는 것, 성장하는 것은 키가 자라고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만이 아님을 가르쳐 준다. 거목巨木을 보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기막힌 균형의 미美를 갖추고 있다. 사방으로 뻗어오른 가지들이 저토록 신통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주변의 풍물과 경치와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나무는 시인이요, 화가이다. 목리문은 삶의 발견과 깨달음을 피워 놓은 꽃이다. 나무는 한 줄기 빛과 바람과 물방울도 놓치지 않고 오로지 노력과 지혜로 삶을 완성시키는 성자聖者이다. 인간에게 가장 친근하고 성스러운 스승이 아닐 수 없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