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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예술

이름:조영남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4년, 황해도 남천

최근작
2023년 5월 <이상은 이상 이상이었다>

조영남

1944년 황해도 남천에서 태어남. 1951년 1 · 4후퇴 때 충남 예산군, 흔히 ‘삽다리’로 알려진 삽교면으로 영구 이주. 어릴 때부터 노래를 잘해 한양대 음대에 진학했으나 자퇴하고, 다시 서울대 음대 성악과에 입학. 1968년 미8군 부대 주한미8군 쇼단에서 노래를 부르다 1969년 「딜라일라」라는 번안가요를 불러 대중음악계 스타로 등극. 이 와중에 학교 중퇴(훗날 명예 졸업장을 받아 가까스로 졸업). 1970년 「와우아파트 무너지는 소리에」란 풍자가요를 부른 다음 날 곧장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군에 입대. 1973년 군 복무 중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부흥 집회에서 성가를 부른 것이 인연이 되어 제대 후 미국 유학길에 오름. 유학 가기 전 서울 안국동 소재 ‘한국 화랑’에서 첫 미술 전시회를 열기도 함.
1979년 미국 플로리다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신학학사(B. A) 학위 취득. 1982년 한국으로 돌아와 가수로 복귀. 1990년 카네기홀에서 개인 콘서트를 열기도 함. 한편으로 1992년 「자니윤쇼」와 「열린음악회」 등을 통해 TV 매체에 등장. 이후 「조영남쇼」 「투맨쇼」 「체험 삶의 현장」 「조영남이 만난 사람」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등을 진행하는 등 20세기 말부터 21세기 초까지 방송 활동을 이어옴.
가수로서 발표한 주요 앨범으로는 『제비』 『딜라일라』 『보리밭』 『지금』 『화개장터』 『모란 동백』 『불 꺼진 창』 등이 있음.
화가로서는 1973년 ‘한국 화랑’ 전시 이후 서울 · 부산 · 베이징 · 뉴욕 · LA 등 세계 각지에서 약 40회 남짓 전시회를 열며 스스로 화수(畵手)라 칭해옴.
그는 펴낸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펴낸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 『어느 날 사랑이』를 비롯해 『보컬그룹 시인 이상과 5명의 아해들』 『조영남 양심학』 『놀멘놀멘』 『예수의 샅바를 잡다』 『조영남 길에서 미술을 만나다』 『천하제일 잡놈 조영남의 수다』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 등이 있음.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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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예수의 샅바를 잡다> - 2008년 12월  더보기

종교 없이는 인류 문명은 불가능하다. 종교는 인류를 부흥으로 몰아가기도 하고 파국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나는 언젠가부터 종교에 대한 학문도 끊임없이 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종교도 마치 음악처럼 고전에서 낭만 그리고 현대로, 또는 미술의 경우처럼 사실파, 인상파, 야수파, 입체파 혹은 추상파와 같은 변천 과정을 밟는다고 믿게 되었다. 그러므로 나의 어설픈 예수론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극히 불쾌하게 여겨진다고 해도 나는 어쩔 도리가 없다. 나는 누가 뭐라든 조영남의 방식으로 썼기 때문이다. 내가 새삼 말하려는 크리스처니티는 예수의 내면과 외면의 품성을 헤아려 나감으로써 그를 닮아 가려는 의지를 소유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예수와 정면 대결로 씨름을 한판 벌이는 것이다. 그렇다. 나의 작업은 예수를 허공에다 올려놓고 맹탕으로 믿는다는 자리에서, 예수를 씨름꾼이 샅바를 잡듯 바짝 끌어당겨 바로 보고 바로 알고 바로 배우는 자세로 잠시 자리바꿈을 해보는 것이다. ('이 책을 쓰게 된 내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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