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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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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고수의 생각법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조훈현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불세출의 바둑 기사이자 대국 세계 최다승(1953승), 대회 타이틀 세계 최다 획득(160회) 기록을 보유한 이 시대 최고의 승부사.
1989년 한·중·일 최정상 기사들이 참가한 바둑올림픽 잉창치배(應昌期杯)에서 내로라하는 세계 일류 기사들을 차례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당시만 해도 변방으로 평가받던 한국 바둑의 위상을 정점에 올려놓으며 ‘바둑 황제’라는 칭호를 얻었다.
국내는 물론 세계 바둑 역사에서 유례없이 빛나는 업적을 세웠지만, 제자 이창호를 비롯한 후배 기사들의 거센 도전 앞에 패배의 쓴맛을 보기도 했다. 정상과 밑바닥을 여러 번 오가는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생각의 힘을 깨닫고, 어떤 상황도 생각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세계 최연소 프로 데뷔 이후 바둑 기사로 살아온 세월이 60년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그는 바둑이 좋다. 승부의 긴장감은 옅어졌지만 그의 바둑은 다른 방면으로 넓고 깊어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잉창치배 결승대국을 모티프로 사용한 <미생> 특별출연, 모바일 바둑 게임 홍보 등 다방면으로 바둑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바둑을 두기를, 바둑을 통해 전승되는 사유의 유산이 끊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 같은 활동의 강력한 동기다.
바둑 외에는 좀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그는, 이 책에서 처음으로 승부의 고수로 살아온 인생을 직접 복기하면서 그만의 생각법을 정리했다. 그는 말한다. 인생이라는 승부에 담대하게 맞서라고, 자신만의 길을 걸으라고. 그의 생각법을 내재화한다면 누구나 그런 힘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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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전신(戰神) 조훈현> - 2004년 8월  더보기

이제 어느 대회에 참가해도 최고령자 대접을 받는 입장이지만 솔직히 아직까지는 여태 누려 온 라이벌 복을 잃고 싶지 않은 심정이다. 조금씩 근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폭주를 하기에는 마음이 앞서지만 그래도 계속 걸어가면서 새로이 떠오르는 고수들과 승부를 하고 싶다. 그리하여 내가 만난 모든 상대들이 조훈현과 함께 연출한 기보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악보처럼 격정적이었다고 기억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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