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속 숫자와 글자로만 접하고 무심코 지나쳤던 절기였지만 이 글을 쓰면서 선조들이 삶 속에서 과학적으로 풀어낸 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옛날에 우주선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어떻게 태양의 위치에 따라 일 년을 24개의 절기로 나누어 농사를 계획했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어렵고 멀게만 느꼈던 24절기에 대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