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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이현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3월 <14살부터 시작하는 나의 첫 돈 공부>

이현욱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쓰쿠바대학교 대학원과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프리랜서 일본어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쓰는 습관』『기타 1도 모르는데 4인조 밴드』『하루키는 이렇게 쓴다』『예고도 없이 나이를 먹고 말았습니다』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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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 2022년 2월  더보기

이 책을 번역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지만, 가장 크게 마음속에 남은 메시지는 다음의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언젠가’와 ‘곧’은 죽어도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쁜 일이 어느 정도 끝나면’, ‘조금 더 마음의 준비가 되면’ 하고 이런저런 이유를 갖다 붙이며 미뤄온 일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물론 나 역시 그런 일이 적지 않다. 이런 일에는 기한을 정해볼 것! ‘일단’이라는 조건이 붙어도 좋으니 무조건 숫자로 표시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내가 가고 싶은 ‘이상’의 단계도 중요하지만 그 단계로 가려면 ‘일상’을 성실하게 살아내야 한다는 메시지다. 저자의 말처럼 이상을 꿈꾸는 일은 정말 멋지고 중요하지만, 이상만 있다면 현실에서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더 나빠질 수도 있다. 반대로 일상에만 매몰되어도 아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여기서 저자가 제안하는 비율은 일상 80퍼센트, 이상 20퍼센트다. 이상을 꿈꾸면서도 현실을 직시하고 일상을 하루하루 쌓아가는 것이다. 할 수 없는 일을 탓하며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을 조그만 것이라도 좋으니 매일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쩌면 당연한 말을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과거에 이런 일을 하지 않은 나와 ‘나’를 포기하지 않고 변화를 만들어낸 지금의 나의 대비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저자의 글 때문에 설득력이 높아진다. 그래서 내 인생은 이대로 끝나 버릴 거라고 인생을 반 정도 포기한 사람, 한 번 사는 인생인데도 한 번도 내 삶이 뜨거웠던 적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 나에게도 뭔가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이 뭔지 잘 모르겠다는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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