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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버나딘 에바리스토 (Bernardine Evaristo)

국적:유럽 > 중유럽 > 영국

출생:1959년

최근작
2020년 10월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버나딘 에바리스토(Bernardine Evaristo)

1959년 런던에서 영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의 넷째 딸로 태어났다. 열두살 무렵, 획일적인 모습을 강요하는 학교와 달리 다양성을 존중하고 권장하는 예술의 세계에 매료되었다. 특히 연기에 대한 열망으로 로즈브루포드 드라마스쿨에 진학했고, 졸업 후에는 영국 최초의 흑인 여성 극단을 경영하는 등 제작자이자 배우로 살아갔다. 영국 태생의 혼혈 흑인이라는 태생적 배경과 연극이라는 문화적 배경이 창작의 원천이 되었고, 무엇보다 ‘아프리칸 디아스포라’라는 현실은 역사와 근원에 대한 갈망을 낳아 장르.인종.젠더.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글쓰기를 시작한다. 첫 책인 시집 《아브라함의 섬Islandof Abraham》을 출발점으로, 운문소설 《라라Lara》 《황제의 아기Emperor's Babe》, 시와 산문을 융합한 《영혼의 여행자Soul Tourists》, 풍자소설 《블론드 루츠Blonde Roots》, 서간체소설 《안녕 엄마Hello Mum》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파격과 융합을 시도해 화제를 낳았고, 희곡과 비평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영국 작가들의 작가’로 불린다. 2004년에 왕립문학회 회원, 2006년에 왕립예술회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2009년에는 대영제국 훈장을 수훈했다.
2019년 10월에는 여덟 번째 책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이 문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부커상을 수상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특히 마거릿 애트우드와의 공동수상, 부커상 최초의 흑인 여성 수상자라는 사실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었다. 백오십여 년의 시간을 흘러오며 혈연 내지 친분으로 이어지는 열두 여성의 삶을 담은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언뜻 산문시처럼 보이는 파격적 형식, 강렬한 내러티브, 감동과 유머, 사회 구석구석을 비추는 따스하고도 예리한 시선까지 문학이 갖추어 마땅한 강점을 두루 갖추었다는 격찬을 받았다. 부커상 외에도 브리티시북어워드 올해의 소설, 브리티시북어워드 올해의 작가, 인디북어워드 올해의 소설에 선정되었다. 나아가 영미권 주요 미디어에서 앞다투어 올해의 책으로 꼽힌 것은 물론 <선데이타임스> 29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32개국에 번역 출간되는 등 세계적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 남편과 함께 런던에서 살면서 브루넬 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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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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