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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토야스 게이지 (もとやす けいじ)

국적:아시아 > 일본

최근작
2021년 11월 <겨울 그림책 5종 세트 [랜덤사은품증정]>

모토야스 게이지(もとやす けいじ)

1985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고, 아라이 료지, 사카이 고마코를 비롯한 유명 작가들을 꾸준히 발굴해 온 기획자 도이 아키후미의 그림책 워크숍 과정을 마쳤습니다. 직접 손으로 그리는 아날로그 방식을 고집하는 작가입니다.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 비행장에서 짐 나르는 일을 하며 관찰한 공항 풍경을 섬세하게 담아낸 《여행은 제비 항공》과 《여행은 구구 항공》이 있습니다.

motoyasukei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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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여행은 제비 항공> - 2018년 8월  더보기

Q. 《여행은 제비 항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설렘이 가득한 작품이네요. A. 많은 어린이 그림책에는 어른들이 가르쳐 주고 싶은 교훈이 들어 있고, 아이의 인성 교육 같은 부분에 도움이 되는 면이 있습니다만, 이 작품에는 교육적인 요소는 담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야 아이들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을까, 내가 아이였을 때는 무엇이 재미있었나’ 하는 생각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기’ 이것만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들면서 공항에서 짐 운반 작업을 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수고와 비행기에 오르는 손님들의 설렘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지요. 비행기가 날아오를 때면 공항 직원들이 비행기를 향해 손을 흔들어 줍니다. 그런 장면도 그림책 속에 담아 보았습니다. 이 그림책을 출간하고 전시회를 했을 때, 그림책을 읽은 아이들이 ‘이런 비행기가 좋다’며 그 자리에서 자신만의 비행기의 그림을 그리면서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상상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아이라면 재미있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만든 부분에 공감해 주는 점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또 “첫 번째는 평범하게 읽고, 두 번째는 등장인물의 마음을 생각하며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며 읽었다”거나, “엑스트라를 주인공으로 삼아 이야기를 만들며 놀고 있다”는 독자 서평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림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 세계를 넓혀 가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니 무척 기쁩니다. Q. 그림책 작가를 꿈꾸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초등학생 때는 스스로 만화도 그렸습니다. 하지만 그림 실력은 아주 부족했지요. 그러다 고등학교 미술 선생님의 권유로 미술부에 들어가서 배운 대로 그리면서 점점 더 실력이 늘었습니다. 그릴 때마다 “지난번보다 늘었네.”라고 칭찬해 주셔서, ‘노력하면 잘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림 그리기가 점점 더 좋아지고 미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미대를 목표로 하는 친구들의 영향도 컸지요. 부모님은 장래를 걱정해서 반대하셨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을 열심히 설득하고 결국 미대에 진학했습니다. 대학 문화제에서 그림책을 만들면서 그림책의 재미를 알았습니다. 친구들도 “넌 그림책 작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할 정도였지요. 하지만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졸업 후 디자이너로 인쇄 회사에 취직하여 웹디자인 일을 했습니다. 일은 재미있었지만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싶다,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2년 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그림책 워크숍에서 반 년 정도 배운 다음 프로 그림책 작가를 양성하는 도이 아키후미 선생님의 ‘아토사키 학원’에 들어갔습니다. ‘아토사키 학원’은 그림책 출판을 전제로 한 과정이기 때문에, 강사들이 제시하는 어려운 수정 의견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들을 때는 충격이 크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들어할 겨를도 없습니다. 조언을 받아들이고 다른 그림책을 찾아 읽거나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묻거나 하면서, 수정할 부분을 끊임없이 수정해 갑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어디서든 당장 그 자리에서 그리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을 2년 동안 반복해서 이어 갔습니다. 그런 뒤에 다행히 작품을 인정받고 그림책 작가로 데뷔할 수 있었습니다. 제 미래를 걱정하면서도 그림책 작가가 되겠다는 의지를 존중하고 응원해 준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본 잡지 ‘약진’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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