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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심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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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탈식민시대 우리의 불교학>

심재관

동국대학교에서 고대 인도 의례와 신화 연구로 석사/박사과정을 마친 후,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산스크리트어와 고대 인도신화 텍스트인 푸라나(Purana)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인도 건축과 미술로도 관심을 확장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와 파키스탄 대학교와 함께 국제 필사본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탈식민시대 우리의 불교학』 『인도 사본학 개론』 『세계의 창조신화』 『세계의 영웅신화』 『불교경전은 어떻게 전해졌을까』 『인도의 전투신 스칸다의 탄생신화』가 있고 역서로는 조지 미셸의 『힌두교사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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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탈식민시대 우리의 불교학> - 2001년 2월  더보기

'불교학은 동양에 존재했던 학문이 아니다. 이는 단지 동양을 대상으로 한 식민 제국들의 이해 방식이었다. 그리고 이 오리엔탈리즘의 한 부류는 나름대로 약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서양의 학문분과다.' 이 책은 나의 이런 도매금 정의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대다수 독자들에 대한 변명에서 비롯한다. '불교학은 문헌학이라는 특정한 학문 또는 그 학문의 방법적 원칙에 기생해 탄생한 근대의 학문이다' 이 책은 불교 내의 학문적 전통과 서양에서 출발한 근대 불교학의 간극을 이해하지 못하는, 또는 피상적으로 양자의 장단점을 절충하여 전통과 근대의 갈등을 해소하려는 몇몇 독자들을 위해 씌어졌다. '불교 연구가 근대화된다는 것은, 그 학문에 갖는 식민지적 역사로 말미암아 중심과 주변, 지배와 종속의 효과를 갖게 되는 것이다. 그 효과는 전 지구적 환경을 맞아 종결되기보다는 오히려 더 확대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나라에서 근대적 불교 연구가 가질 수 있는 지정학적인 의미와 그것을 구체적으로 행하려는 미래의 독자들을 위해 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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