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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간세다리 말테우리 고수향

최근작
2020년 4월 <간세 타고 산북의 올레를 걷다>

간세다리 말테우리 고수향

해병대를 전역하고 35년여 동안 지고오던 지게(業)를 지지난해 여름에 스스로 내려놓고 그 긴 業의 緣을 끊으려 제주를 떠났었다. 제주로 돌아와 올레를 걸으며 할망(神)을 만나고, 하르방(歷史)을 만났다. 할망과 하르방이 내게 들려준 제주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알고 제주를 걸으면 한 곳을 걸어도 열이 보이고. 모르고 걸으면 열 곳을 걸어도 하나만 보인다.
제주 올레 “눈(目)으로 걷지 마라,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로 걸으라.”
눈을 뜻하는 한자는 目(눈 목)字와, 眼(눈 안)字가 있다. 目은 육신에 달린 눈의 겉모양을 뜻하는 문자이고. 眼은 보는 눈 안구 전체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보고 생각하는 눈이다. 그래서 제주를 目으로 걷지 말고, 眼으로 걸으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제주는 眼으로 보고, 耳로 듣고, 鼻로 냄새를 맡고, 궁금하면 舌로 말을 해 물어보거나 혀로 맛을 느끼고, 身으로 감각을 느끼고, 意로 뜻을 알아야 한다. 자연의 아름다움만 보았다면 관광이고, 할망(神)과 하르방(歷史)을 만났다면 여행이다. 관광은 봄(見)이고, 여행은 만남(遇)이다.
제주의 창조주 ‘설문대할망’은 오백아들을 두었는데, 그 오백아들을 낳게만 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설문대하르방’은 제주 최고의 한량이다. 제주 최고의 한량 ‘설문대하르방’이 되어 할망과 하르방을 다시 만나 깊은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그 이야기를 들으려면
“요래왕 건불령 갑서”

블로그 명 요래왕 건불령 갑서
https://blog.naver.com/rokmc410
이메일 해병대410기
rokmc4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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