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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에세이
해외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사노 요코 (佐野洋子)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38년, 중국 베이징

사망:2010년

최근작
2022년 9월 <수짱과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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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요코(佐野洋子)

그림책 작가이자 수필가. 1938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내고 전쟁이 끝난 후 일본으로 돌아왔다. 도쿄의 무사시노 미술대학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조형대학에서 석판화를 공부했다. 독특한 발상을 토대로 깊은 심리를 잘 묘사하고, 유머 가득한 그림과 리듬 있는 글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많이 발표했다. 그림책으로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100만 번 산 고양이』와 고단샤 출판문화상을 받은 『나의 모자』를 비롯해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아저씨 우산』 등이 있고, 니미 난키치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내가 여동생이었을 때』 등의 동화책도 출간했다. 그리고 산문집은 고바야시 히데오상을 받은 『어쩌면 좋아』를 비롯해 『사는 게 뭐라고』와 『죽는 게 뭐라고』 등 다수가 있다. 2003년에는 문화·예술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수 포장을 받았고, 2008년에는 이와야 사자나미 문예상을 수상했다. 2010년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는 그녀가 중년에 쓴 수필집으로, 너무 애쓰지 않는 즐겁고 여유로운 그녀의 삶과 추억이 담겨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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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내가 여동생이었을 때> - 2022년 5월  더보기

나와 오빠는 그 누구보다도 마음이 잘 맞는 친구였어요. 나는 나와 오빠를 분리하는 일이 불가능했는지도 몰라요. 엄마 아빠가 돌아가시면 어쩌지 하는 공포로 잠 못 이룬 적은 있지만, 오빠가 죽을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어요. 언젠가 우리가 어른이 되어서 죽을지라도, 어른이 된다는 건 생각할 필요가 없는 먼 훗날 이야기인 까닭에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었지요. 그런데 오빠가 세상을 떠났어요. 나는 점점 죽어 가는 오빠를 지켜봤어요. 오빠와 함께한 나의 유년 시절, 그 시절 추억을 나눌 오빠가 세상에 없어요. 그래서 나의 어린 오빠는 언제까지나 어린 채로 내 안에 살아 있어요. 나는 한 번 더 오빠와 놀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는지도 몰라요. 어린 나와 오빠와 함께 놀아 줘서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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