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월간문학》에서 희곡 부문 신인상을, 2015년 《쿨투라》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오트 쿠튀르』 『이렇게나 뽀송해』, 이론서 『한국 시극 작품에 나타난 공간성』 등을 출간했다. 제4회 박상륭상, 제19회 서라벌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오트 쿠튀르> - 2020년 4월 더보기
가끔 뇌가 허물어지곤 하였다. 발작과 증명처럼 날이 빛나고 경기가 시작되면 훌륭한 인간들의 경기(驚氣)가 시작되리라. 어영부영이 호루라기를 불면 “불안에는 공이 필요하고 불만에는 새 선수가 필요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