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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강영택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2년 8월 <지속가능한 마을, 교육, 공동체를 위하여>

강영택

필자를 키운 건 팔 할이 바람도, 대학도 아닌 이름 없는 작은 공부 모임이었다.
필자가 오랜 시간 교육받은 고려대(학사), 연세대 (석사), 미시간주립대(박사)에 고마운 마음을 갖긴 하지만,
이 대학들이 진정으로 학생의 학문적, 인격적 성장에 깊은 관심을 가졌는지에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돌이켜 보면 이 대형 대학들은 자신들의 높은 위상을 홍보하고 관리하느라 분주한 듯했다.
결핍이 많은 필자가 그나마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형식적 교육기관이 아니라 간판도, 체계적인 교육과정도, 뛰어난 교수도 없는 무형식의 작은 공부 모임에서 얻은 배움의 결과다.
서울로 유학 온 대학 시절 어두컴컴한 지하 교회당 대학부실에서 선배와 함께했던 공부모임을 통해 신앙과 세계에 눈을 떴고,
고등학교 교사 시절 힘들게 다니던 대학원에서 채워지지 않던 우리 시대 교육에 대한 가슴앓이를 교내외 교사 공부 모임을 하면서 해소하였다.
늦은 나이에 미국 유학을 마치고 우석대학교에서 교수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과 공부 모임을 결성하여 부족한 지식과 인격을 채우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급격히 늘어난 중국 대학 원생들과 함께 성찰과 대화를 통해 전인적 배움을 경험하는 공부 모임을 시도하였다.
최근에는 교회에서 공동체 공부 모임을 만들어 머리, 가슴, 손발로 하는 전인적 공부를 배우며 서로의 다름을 수용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유학 이후 지금까지 함께하는 한연구소(CSERC)는 필자가 전인적 지식을 즐거운 마음으로 배울 수 있는 귀중한 배움의 공동체다.
우리가 살아가는 마을에서 다양한 타자와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모두의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열린 배움의 공동체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며 살고 있다.
저서 『고통의 교육에서 희망의 교육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운동: 세계적 동향과 전망』(공저), 『쉼이 있는 교육』(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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