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쉑 밧찬 : 알라딘

아비쉑 밧찬(Abhishek Bachchan)

집안, 학력, 외모를 떠나서 촬영지에서 스텝들에게 차(茶)도 끓여주는 등 분위기메이커이며, 춤과 연기에도 꾸준히 노력·발전하고 있는 배우.

볼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인 아미타브 밧찬과 여배우 자야 밧찬의 아들로 1976년 2월 인도 Mumbai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밧찬가는 이미 걸출한 인물이 많아 미국의 케네디 가와 비견될 정도로 인도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데, 대배우인 부모님 외에도 조부인 Harivansh Rai Bachchan은 인도의 전설적인 시인으로 “Bachchan”은 원래 조부의 필명이었다.(본래 성은 Srivastav이다) 그의 부인인 아이쉬와라 라이(애칭 애쉬) 또한 전 미스월드이자 타밀과 볼리우드에 두루 영향력이 있어 가문의 위세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아비쉑은 어려서 난독증이 있었는데 그것을 이겨냈다. 그 후 스위스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미국의 보스턴 대학을 다니다 연기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인도로 돌아온다. 2000년 Refugee 데뷔 후 인물과 배경뿐인 배우로 굴욕적인 평을 받는다. 2002년 10월 아버지의 환갑잔치에 Karisma Kapoor와 약혼을 발표했으나 2003년 1월 파혼했다.

연기자로서 초반을 연기력과 인도영화에 빠질 수 없는 춤, 그리고 엄청난 배경 때문에 무던히도 고생을 하지만, 꾸준히 연기와 춤에 매진해 2004년 Yuva에서 드디어 연기력을 인정받는다. 그 후 매년 크고 작은 조연상 노미네이트와 수상들을 하다 2005년 Bunty Aur Babli로 첫 남우주연상후보에 노미네이트된다. 2006년 출현한 Kabhi Alvida Naa Kehna은 인도의 올해의 최고 흥행 영화였지만, 조연이었다.

2007년에는 그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비평적으로 점점 괜찮은 평을 듣게 되었고 주연작 Guru가 성공했으며 같이 출연한 아이쉬와라 라이와 2007년 1월 14일 약혼을 발표, 그녀가 속한 남인도의 힌두교 종교 의식에 따라 2007년4월 20일에 결혼했다. 이 슈퍼커플은 "Abhiaish"(Abhishek, Aishwarya)라 불리며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08년 여름에는 아버지와 아내 애쉬 및 Preity Zinta, Ritesh Deshmukh, Madhuri Dixit들과 미국, 캐나다, 트리니다드 및 런던, 영국 등지에서 World Tour를 가졌다.

그는 아버지의 회사인 ABCL(Amitabh Bachchan Corporation Limited)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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