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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원철

성별:남성

직업:승려

최근작
2023년 10월 <원문 한글 법요집>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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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대관령 아래 아무것도 없는 산골짜기 양지바른 곳에 어느 날 뚝딱뚝딱 소리가 나더니 사찰이 그림처럼 나타났다. 언제부턴가 틈틈이 아무런 기교 없이 그야말로 하얀 종이 위에 붓 가는 대로 끌쩍끌쩍하더니 글 한 편이 뚝딱 만들어졌다. 소박한 도량에서 소박한 글이 한동안 어우러지더니 이제 한 권의 책이 되어 세상에 나왔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동서양의 고전은 물론 성경 인용까지 두루 한 것으로 보아 독서량이 만만치 않으면서도 ‘꼭 필요한 구절’만 적재적소에 인용하여 선사답게 절제된 표현을 사용할 줄 알았다.
3.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고 했다. 봄볕이 가을볕보다도 피부에 더 자극적이다. 바쁜 농사철에 딸과 며느리를 나누는 '진영논리'는 농경시대의 시어머니조차도 벗어날 수 없던 프레임인 모양이다. 서로 만나서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무정물(無情物)인 강물조차 아는 쉬운 일이다. 두물머리에서 '남한강은 남을 버리고 북한강은 북을 버리고, 너른 들에서 한강이 되어 바다로 간다'고 했다. 남북·좌우·동서·상하 진영이 만나게 되면 무엇을 버려야 할지 이 책을 통해 정답을 찾아볼 일이다.
4.
  •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머무름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잦은 떠남’이란 병이였다. 그래서 역마살이라고 불렀다.‘oo살’이란 ‘하지 말아야 할 것’ 또는 ‘피해야 할 것’이라는 의미가 더 강하다. 붙박이인 농경민의 사고 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집을 나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한 떠남이란 공간 이동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자기 변신을 의미한다. 이제 현대 사회는 수시 이동과 수시 변신이 경쟁력인 시대가 되었다. 그야말로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인 연기緣起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래서 칭기즈 칸의 참모로서 몽골제국의 명장으로 알려진 돈유쿠크 장군은 이런 명언을 남겼다.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망할 것이요,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흥할 것이다.” 김진숙 씨는 이 시대의 유목민이다. 일본에 머무는가 했더니 어느 날 미국에서 산다고 했다. 갑자기 한국이라고 하면서 나타나기도 했다. 그렇게 열심히 다니면서 전공인 미술사적 안목과 쉬운 언어 문자 그리고 찰나의 영상으로 한 묶음의 원고를 완성시켰고 그것이 이제 책이 되었다. 그 흔적을 기록으로 남겼지만 그것마저도 영원한 호모 노마드이동하는 인간임을 다시금 되새겨 준다. 흐르는 물이 산 아래로 내려가더라도 별다른 뜻을 가진 것이 아니요, 한 조각 구름이 마을에 드리운다 할지라도 딴생각이 있는 게 아니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교계신문을 읽다 보면 유독 눈길을 오래 머물게 하는 꼭지가 더러 있다. 읽고 나서 ‘누구 글인가’하고 살피면 ‘장영섭’이란 세 글자가 자주 눈에 띄었다. 오래 생각하는 이의 묵힌 글은 아는 사람은 알아본다. 굳이 온고지신(溫故知新)이란 말을 빌리지 않아도 사실 모든 고전은 알고 보면 옛글이 아니라 현재글이다. 기록은 옛사람이 했지만 읽는 사람은 지금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리 소품이라도 온축(蘊蓄)이 필요하다. 모르는 이는 모르지만 아는 사람은 알아채기 마련이다. 그래서 눈 밝은 이를 만나면 언제나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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