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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이석원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1년, 대한민국 서울 (처녀자리)

직업:가수 작가

최근작
2023년 11월 <어떤 섬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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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 1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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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맛있는 소설 - 이용재 에세이 
  • 이용재 (지은이) | 민음사 | 2023년 12월
  • 18,000원 → 16,200 (10%할인), 마일리지 900원 (5% 적립)
  • (2) | 세일즈포인트 : 1,016
음식 좋아하는 나의 ‘먹는 인생’은 분명히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뉠 것 같다. 읽기 전의 내겐 비스킷이든 스콘이든 다 똑같은 음식이었다. 앞으로는 이 두 음식을 마주할 때마다 20세기 초 미국 조지아주에 살았던 흑인들의 삶과 그들의 식문화를 떠올릴 것을 생각하니, 이 한 권의 책이 내게 준 것이 얼마나 많은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 책이 음식이라면, 나는 여지껏 이렇게나 성대한 만찬을 접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문학과 음식에 관한 재미와 지식의 보고. 이렇게 맛있는 책을 나는 정말 드물게 만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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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 작가 친필 사인본 종료
삶이란 결국 혼자서 하는 여행이므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도 홀로 꿋꿋이 그 길을 걸을 수 있어야 한다고 노래하는 자의 마음은, 씩씩함과 서글픔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운 것일까.나는 이 문제의 정답을 일찍이 그가 만들고 부른 이 ‘삶은 여행’이라는 곡을 통해 절절히 깨달은 바 있다. 왜냐하면 이제 나는 강해져서 (홀로) 긴 여행을 떠날 거라고 노래하는 곡치고는 그 곡조가 너무나도 구슬프고 애절해서, 도저히 혼자서도 잘 살아가리라 다짐하는 사람의 이야기라고는 여길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여 우리네 삶의 본질이 일종의 슬픔이라는 데에 동의하는 이라면, 이 한 곡의 노래와 그에 벗하는 온기 가득한 그림을 통해, 그가 어째서 이토록 위대한 뮤지션인지를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3.
(…) 이 책은 꼭 자기계발서의 반대말 같다. 저자는 자신을 위해서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붓는데, 출세나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진력한다. 누군가 성공을 위해 잠까지 줄여가며 스펙을 쌓고 스스로를 단련하듯, 저자는 집요하리만치 세상과 자신의 삶을 반추하고 또 반추한다. 어떤 나이 먹은 어른 연예인들은 여전히 특권처럼 방송에 나와 미성숙함을 즐기고 자랑하며 그것이 심지어 매력이 되는 세상에서, 이토록 집요하고 또 섬세한 어른 남자의 반성기는 그 자체로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 그는 분명 훌륭한 어른으로 살아갈 것이다. ‘고작 이 정도의 어른’밖엔 되지 못했다고 자책하는 한 실은 누구보다 나은 어른이 될 자질을 갖춘 것이기에. 적어도 오늘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도무지 멈추어지지 않는 열망. 이렇게나 치열한 삶의 궤적을 나는 정말 오랜만에 보았다.
4.
  •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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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마스다 미리의 만화를 읽을 때면 자꾸만 읽던 책을 꼭 끌어안고 싶어져 애를 먹는다. 너무 사랑스러워서. 너무 내 이야기 같아서.
5.
9년 전 첫 책을 쓸 때 나는 이분이 보내온 편지를 보며 책은 이 사람이 써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했었다. 세월이 흘러 드디어 세상 빛을 보게 된 그의 책을 펼치며 나는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정도를 넘어 때때로 머릿속이 멍해지는 느낌마저 들었다. 이 책은 이를테면, 몸에 밴 배려나 예의 같은 것들이 실은 따뜻함이나 정중함의 발로가 아니라 일종의 강박에서 비롯된 태도일 수도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이 쓴 글이다. 세상과 타인을 바라보는 눈이 평범하고 무딘 것과는 거리가 먼 아주 섬세한 사람이 쓴 글. 그 섬세함을 과시하지도 부러 감추지도 않는 자연스러움과 솔직함으로 그가 본 세상과 자기 자신을 읽어나가는 일은 흥미롭다. 에세이라면 대개 감동이나 교훈 둘 중 하나는 노리기 마련인데, 나는 다른 책에서는 이런 글들을 좀처럼 만나보지 못한 것 같다. 마치 신문 사회부 기자의 사건일지를 보는 듯 감동을 자아내려는 시도는 조금도 없는 서늘함. 그 서늘함을 기어이 뚫고 나오는 일말의 따뜻함과 서글픔 같은 생의 감정들. 삶의 환등기처럼 그가 활자로 포착해낸 순간들을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면 어느새 책이 끝나 있다. 덩달아 나의 삶의 한 시기마저 끝난 기분이랄까. 나는 이분이 부디 계속 글을 써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에게 여전히 살아갈 날들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작가는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다. 정강현이라는 거울을 통해 바라본 세상은 눈물이 많은 곳이었다. 그곳에서 그 많은 울음을 울면서, 그는 자신을 위해서는 아주 조금만 운다. 그리고 남은 울음은 거의 타인과 세상을 위해 쓰는데 모든 사라져가고, 변해가며, 힘없어 서러운 타인들을 향해 눈물 같은 글을 뿌린다. 하나 다행인 것은, 그의 울음이 그저 슬픔과 절망에 머무르고 있지 않다는 점인데 그래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울고 또 남들에게도 울 것을 권하는 것 아닐까. 그것이 이미 어른이 되어 버린 지 오래인 우리가 잠시나마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일 테니까. 책을 다 읽고 보니 정강현이 쓴 글을 읽는다는 것은, 그가 흘린 이 눈물 같은 글들로 세상의 아픔을 닦고, 그리하여 앞으로 살아갈 힘을 얻는 일이 아닐까 싶었다.
7.
세상에는 나이가 차면 큰 어려움 없이 어른이 되어버리는 사람들과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진짜로 어른이 되기엔 무수한 난관을 거쳐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지은은 전형적인 후자의 인물로, 그가 고생스럽게 써낸 책속의 글들이 빛을 발하리라 짐작하는 이유는 이렇다. 세상에는 어른이 되지 못한 어른들이 생각보다 많고, 그들에게 필요한 건 서점에 넘쳐나는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여, 어서 어른이 되고 싶어 이 책을 찾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중요한 건 어른이 되는 게 아니라 단지 성장하는 거라고. 과연, 책을 펼치니 이미 완성되어버린 사람들에게선 보기 어려운 치열함과 막막함이, 그녀를 이렇게 어른이 아니라서 빛나게 해주고 있지 않은가.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누군가의 마음속에 들어가 산책을 하고 싶을 때 나는 이 책을 찾을 것 같다. 누군가와 말 없이 대화하고 싶을 때도, 나는 이 책을 찾을 것 같다. 우리는 거의 언제나 누군가가 필요하지만 그 누군가는 항상 있어주지 않기에 사람들은 대신할 무언가를 찾게 된다. 그건 쓸쓸한 일이지만 한편으로 다행인 일이기도 하다. 문득 찬바람이 불 때, 어깨를 감싸줄 이가 없어도 잊고 있던 손난로는 나를 따뜻하게 덥혀줄 테니까.
9.
  •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마스다 미리의 만화를 읽을 때면 자꾸만 읽던 책을 꼭 끌어안고 싶어져 애를 먹는다. 너무 사랑스러워서. 너무 내 이야기 같아서.
10.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이 책은 북유럽 여행과 디자인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개인적인 감상의 나열보다는 실질적인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일종의 실용서에 가깝다. 여행기를 펼칠 때마다 너무 많은 상념의 나열과 인생에 대한 어쭙잖은 조언 등이 슬슬 부담스러워지려던 차에 이렇게 꾸밈없는 글로 북유럽의 세 도시를 둘러본 느낌은 그곳의 공기만큼이나 시원한 것이었다. 디자이너의 눈으로 담아낸 그곳의 디자인&인테리어 관련 숍, 카페, 박물관 등을 넘치도록 즐길 수 있으며 어떤 군더더기도 없는, 여행 에세이가 아닌 여행기로서의 충실함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11.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처음 대면하던 순간, 이 책이 나를 취하게 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읽는 동안 책을 쓴 두 사람의 저자와 술을 마시고 싶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음주사유’라는 제목을 달고 세상에 나온 이 책의 소임이었다. 읽기 시작했다. 맨 정신이었다. 읽다보니 슬금슬금 술 생각이 나서 편의점으로 가 맥주 두어 캔을 사다 놓고 읽게 되었다. 다 읽고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나는 한잔의 술을 권하듯 누군가에게 이 책을 건네고 싶어졌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다. 술을 마신다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삶과 사랑을 마시는 것임을. 그러니 이 책에는 그 모든 이야기가 들어 있을 수밖엔 없다. 담겨 있는 유쾌하고 애틋한 이야기들이 맛있는 안주처럼, 사랑스러운 알코올처럼 나를 취하게 했다.
12.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속에 들어가 산책을 하고 싶을 때 나는 이 책을 찾을 것 같다. 누군가와 말 없이 대화하고 싶을 때도, 나는 이 책을 찾을 것 같다. 우리는 거의 언제나 누군가가 필요하지만 그 누군가는 항상 있어주지 않기에 사람들은 대신할 무언가를 찾게 된다. 그건 쓸쓸한 일이지만 한편으로 다행인 일이기도 하다. 문득 찬바람이 불 때, 어깨를 감싸줄 이가 없어도 잊고 있던 손난로는 나를 따뜻하게 덥혀줄 테니까.
13.
누군가의 마음속에 들어가 산책을 하고 싶을 때 나는 이 책을 찾을 것 같다. 누군가와 말 없이 대화하고 싶을 때도, 나는 이 책을 찾을 것 같다. 우리는 거의 언제나 누군가가 필요하지만 그 누군가는 항상 있어주지 않기에 사람들은 대신할 무언가를 찾게 된다. 그건 쓸쓸한 일이지만 한편으로 다행인 일이기도 하다. 문득 찬바람이 불 때, 어깨를 감싸줄 이가 없어도 잊고 있던 손난로는 나를 따뜻하게 덥혀줄 테니까.
1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오지은. 그녀가 자기 자신과, 또 타인들을 위해 정성스레 상을 차리는 모습은 애틋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풍성한 식탁을 가능한 많은 이들과 나누려는 욕심은 사랑스럽다. 모두가 돌아가고 난 다음 그녀가 감당해야 하는 것은 홀로 상을 치워야 하는 쓸쓸함뿐이지만 그래서 그녀는 떠난다. 머나먼 타지의 열차 속에서 스스로와, 함께 했던 사람들을 끊임없이 생각하며 다음 상을 준비하는 것이다. 먼 곳에서, 그녀는 노래하는 자로서 뿐만이 아니라 스스로를 지극히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세상의 즐겁고 우아한 것들을 탐하고, 사람과 삶에 대해 고민하면서 자신만의 식탁을 풍요롭게 가꾸는 법을 터득해 간다. 치열하고 재미있게, 그래서 아름답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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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7,200원 전자책 보기
신중현 선생 이래로 짧지 않은 한국 록의 역사에서 백두산, 그리고 유현상이라는 이름이 갖는 무게는 실로 어마어마한 것이다. 백두산은 한국 록이 공중파 텔레비전을 누비면서 가장 번성했던 시절에 그 선두에 섰던 자랑스러운 그룹이며, 유현상은 바로 그 팀의 절대적 존재였다. 나는 아직도 가사가 영어라는 이유만으로 백두산 2집 앨범의 노래들이 방송을 탈 수 없었던 현실에 가슴 아픔을 느끼며, 우리의 어린 록 키드들이 이 책을 읽고 제2, 제3의 유현상이 되어 훗날 그처럼 멋진 모습으로 록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16.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이 책은 위대했던 페스티벌의 유치 성공담이 아니다. 성적 소수자로, 망해가는 집안의 맏아들로 두 개의 삶을 살던 주인공이 인생의 빛나는 지점을 거치며 어떻게 자신을 받아들이고 변화해가는지를 보여주는 한 사람의 일생이 담긴 회고담이다. 우여곡절의 페스티벌과도 같은 삶을 이토록 낙천적으로, 위트 있게 그려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는 분명 성공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김작가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대한민국의 대중음악 평론가이다. 그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마치 그리스인들이 원형극장을 지어놓고 저녁마다 즐겼던 새롭고 신선한 연극을 접하는 것 같은 재미와 흥분을 느끼게 된다. 이 책에는 이렇듯 평론가이자 대표적인 이야기꾼인 김작가의 일상속 이야기들이 그만의 언어로 펄떡 펄떡 살아 숨쉬어 도무지 쉬어갈 틈을 주지 않는다. - 이석원 (언니네 이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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