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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과학/공학/기술

이름:강신익

최근작
2018년 5월 <시민의 인성>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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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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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말로만 환자중심의학을 배우고 가르쳐 온 지난 20여 년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모든 문제와 답은 현장에 있다는 사실을 단박에 일깨워 주는 귀중한 책입니다. 현재와 미래의 돌봄 서비스 종사자와 보건의료 정책 담당자의 필독서가 될 것입니다.
2.
의학은 몸의 과학이다. 하지만 병을 앓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얽히고설킨 실타래처럼 복잡하다. 실타래를 풀어야 할 의학은 인문학일 수밖에 없다. 이 책에 실린 79개의 이야기는 인문학인 의학이 풀어야 할 중요 과제들이다. 스스로 답을 찾고 새로운 질문을 떠올리는 인문학 공부에 이보다 좋은 교재가 없다.
3.
크게 보아 물질적 실체는 구조에 속하고 비물질적 생기生氣는 기능에 속한다. 현대 학문으로 보면 전자는 해부학이고 후자는 생리학이다. 지금은 분자생물학과 신경과학 등 생물의학이 발전하면서 기능마저도 물질적 실체의 미시적 작동으로 설명하지만, 라 메트리가 살았던 18세기까지만 해도 구조와 기능의 간극은 무척 컸다. 이 책 『라 메트리 철학 선집』은 그 간극을 메우려는 철학적 사유의 성과물이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는 알지만 저자는 몰랐던 사실들에 대해 우쭐해지기도 하지만, 철학적 사유를 통해 지식의 빈틈을 메우는 학문의 태도와 성과에 감탄을 하게도 된다. 그리고 의학에 철학이 필요한 이유를 깨닫기도 한다. 이 책은 고대의 유물론과 원자론을 되살린 것이지만, 데카르트의 심신이원론과 스피노자의 심신평행론에 대한 반성과 비판이 담겼으며, 당시의 과학적 지식이 꼼꼼히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진전이기도 하다. 저자인 라 메트리가 실제로 환자와 만나는 의사였다는 점도 크게 다가온다. 고대의 갈레노스는 ‘가장 좋은 의사는 또한 철학자’라고 했다. 라 메트리의 일상이었을 경험과 관찰 그리고 임상 실천이 앎과 삶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의철학이 순수 사변을 넘어 임상 실천과 이어지는 지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책이다.
4.
김준혁은 요즘 보기 드문 박식가이다. 자신의 주 전공인 치의학에서 시작해 의학과 의료 일반의 역사, 철학과 윤리, 교육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문학, 영화, 회화, 음악 등 본인이 체험한 예술에서 뽑아낸 다양한 재료를 배합해 만든 씨줄과 날줄로 현실의 문제들을 파악하기 위한 그물망을 짠다. 이제 그가 이 책에서 제공하는 촘촘한 ‘지식과 체험의 그물망’으로 어떤 지혜를 길어올려 어떤 ‘몸의 이야기’를 만들어갈지는 온전히 독자의 몫이다.
5.
과학자인 동시에 인문학자인 예병일 교수의 『의학, 인문으로 치유하다』는 사람의 몸을 이루고 있는 물질보다는 역사와 문화가 만들어온 사람의 무늬[人紋]에서 치유의 길을 찾으려 한다. 동시에 병들어 있는 의학에 사람의 무늬를 불어넣어 치유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기도 하다. 인문은 사람뿐 아니라 의학 또한 치유할 수 있는 성찰의 도구이기 때문이다.
6.
마이클 샌델은 ‘완벽한 몸’이란 무한경쟁과 그로 인한 과도한 불안이 만들어낸 환상이라고 경고한다. 생명을 경쟁이 아닌 ‘선물’로 파악하고 완벽함이 아닌 부족함을 귀하게 여기는 대안적 생명윤리의 큰 틀을 제시한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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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몸은 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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