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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유승우

본명:유윤식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19년 5월 <숲의 나라, 노래와 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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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나는 김국애의 시와 수필을 통해 그야말로 자신의 몸을 태워 빛과 열을 만들어 모두에게 나누어 주고자 한 정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음이 푸르게 살아 있는 사람’을 한자로 정인(情人)이라고 한다. 정인은 모두에게 빛과 열을 나누어 주는 나무와 같은 문인이다. 빛은 불꽃으로 소망의 상징이며, 열은 모두를 따뜻하게 해주는 사랑의 상징이다. 많은 사람들이 김국애의 영감의 꽃밭을 거닐며, 사랑의 열매인 작품을 읽고, 하늘의 빛과 열을 듬뿍 받기를 기도한다. _유승우(시인, 문학박사)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언어의 숲, 그 미로를 걷다> 지은 것은 집이고, 만든 것은 물건이다. 집은 살기 위해 짓고, 물건은 쓰기 위해 만든다. 그런데 '짓다'와 '만들다'는 동사이고, 이 두 동사를 합한 말이 '일하다'이며, '일하다'라는 동사의 주어는 사람이다. 사람만이 일을 한다. 이 일이 한자로 사(事)이고, 그 결과가 물(物)이다. 곧 사물(事物)이다. 짓는 일과 만드는 일의 결과가 사물(事物)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사물에는 자연의 사물과 인위의 사물이 있다. 자연의 사물은 공간에 존재하는 자연이고, 인위의 사물은 사람이 만들거나 지은 결과물이다. 그런데 시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짓는 것이다. 물건이 아니라 집이라는 말이다. 그러면 시는 어떤 집인가. 시인의 영혼이 살고 있는 집이다. 나는 이제껏 허경옥의 영혼의 집을 둘러봤다. 이 영혼의 집을 자연의 사물에 비유하면 숲이다. 공간에는 여러 종류의 초목이란 실물이 있지만, 시인의 시집 속에는 언어예술의 결과인 언어의 숲이 있다. 이 숲에는 시인이 심어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각종 초목들이 있었다. 나는 이 숲 속의 미로를 거닐며, 각종 초목의 꽃과 열매의 향기를 맡으며, 허경옥 시인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움과 아쉬움을 가슴에 안고….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지은 것은 집이고, 만든 것은 물건이다. 집은 살기 위해 짓고, 물건은 쓰기 위해 만든다. ‘짓다’와 ‘만들다’는 ‘일하다’이고, 사람만이 일을 한다. 이 일이 한자로 사(事)이고, 그 결과가 물(物)이다. 짓는 일과 만드는 일의 결과가 사물(事物)이라는 말이다. 시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짓는 것이다. 물건이 아니라 집이라는 말이다. 그러면 시는 어떤 집인가. 영혼이 살기 위해 지은 영혼의 집이다. 다시 말해 시집(詩集)은 영혼이 살고 있는 세계이다. 안혜경 시집 『비는 살아있다』는 곧 시인의 영혼이자, 그의 영혼이 살고 있는 세계이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무권은 시작詩作을 통해 시인으로서의 올바른 길을 걸어온 시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면 시인으로서의 올바른 길이란 어떠한 것일까. 그것은 시작을 통해 나를 죽이고 진실을 드러내는 일이다. (중략) 옛날에는 황제만이 임금[主]이었지만 오늘날은 백성이 모두 임금인 민주民主 시대다. 옛날에 시인이 자신의 영달을 위해 임금에게 진실이 아닌 거짓을 고한다면 시인의 영혼이 죽는[亡] 것이므로 시인도 죽고 나라도 망한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시인이 진실이 아닌 거짓으로 독자들의 눈을 속이려 하면 모두가 죽는다. 나는 이무권의 시를 읽으면서 거짓을 찾을 수 없었음을 고백한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시인의 삶이 자연인의 삶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자연인은 눈에 보이는 몸에 묻은 때는 잘 씻어내지만 마음에 묻은 때는 보지 못하지만, 시인은 자연인이 못 보는 마음의 때를 본다. 이 마음의 때는 ‘물기어린 세월’ 곧 시간의 때이기 때문에 닦아내야 한다. 몸에 묻은 때를 씻어내는 것은 목욕沐浴이라 하지만, 마음의 때(時)를 닦아내는 것은 수신修身이라고 한다. 마음의 옷을 벗는 일이다. 시인은 끊임없이 마음을 닦아내는 사람이다. 나는 김명숙 시인의 작품을 읽으면서, 이 시인이야말로 누구보다도 짙은 향수에 젖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자연인 김명숙, 한 남자의 아내 김명숙, 누구의 어머니 김명숙은 시인 김명숙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내가 아는 김명숙은 시를 쓰지 않고는 못 배기는 사람이다. 내가 처음 그의 작품을 보았을 때 그의 작품에서 무언가 허물을 벗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려는 꿈과 그리움, 그리고 짙은 향수를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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