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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봉태규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81년 (황소자리)

직업:배우

기타:명지전문대학 연극영화과

최근작
2023년 5월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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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taegyu_bong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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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사이가 그리 좋지 못했던 아버지가 갑작스런 사고로 돌아가셨지만, 슬퍼할 겨를이 없었다. 너무도 극적인 죽음이 현실로 다가오지 않았던 것이다. 장례를 치르고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혼자 식탁에서 밥을 먹던 도중 문득 내가 앉은 자리가 항상 아버지가 식사하시던 곳임을 알게 되었다. 눈앞으로 아버지가 바라보던 풍경이 또렷이 확보되고 그의 모습이 나의 기억 속에서 순서대로 나열되어 펼쳐졌다. 순식간에 눈물이 후두둑 떨어졌다. 그날 처음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실감을 하게 되었고 스펀지가 물을 머금듯 나의 온몸 구석구석에 슬픔이 스며들었다. 『모리스 씨의 눈부신 일생』을 읽고 다시 아버지를 만나게 되었다. 이제는 나 혼자가 아니라 나의 두 아이들과 함께. 펑펑 울었던 그 식탁에서 식사를 하며 우리는 다소 어색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간간이 웃음을 주고받았다. 아직 무엇으로도 메울 수 없는 마음의 간극이 남아 있었지만, 그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괜히 안심이 되었다. 아버지의 가장 밝은 미소를 어쩌면 그때 보았던 거 같다. 나 혼자만의 상상일지언정 책의 주인공인 모리스 씨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2.
  • 이토록 다정한 공부 - 어른에게도 성교육이 필요하다 
  • 김항심 (지은이) | 어떤책 | 2023년 11월
  • 16,800원 → 15,120 (10%할인), 마일리지 840원 (5% 적립)
  • (7) | 세일즈포인트 :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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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나 아닌 다른 누군가를 존중한다는 것. 가장 기본적인 사랑의 태도다. 《이토록 다정한 공부》는 성에서 그 평등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모든 어른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책이다. 우리는 그동안 이 당연한 명제를 낯부끄럽다는 핑계로 얼마나 많이 피해 왔던가. 이제라도 누군가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 성숙한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책을 만나서 다행이다.
3.
참으로 놀랍다. 책을 읽었을 뿐인데, 이토록 기분 좋은 여독이 오다니.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박상영의 손에 이끌려 시공간을 초월해 온갖 장소를 누비게 될 것이다. 이 수다스러운 안내자를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두어도 괜찮다. 그는 놀랍도록 웃기고, 사랑스러우니. 앞으로 박상영과 함께하는 여행에 또 초대될 기회가 온다면, 난 주저 없이 따라나설 것이다. 그가 인도하는 곳으로!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도 그럴 것이라 장담한다.
4.
  • 예약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참으로 놀랍다. 책을 읽었을 뿐인데, 이토록 기분 좋은 여독이 오다니.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박상영의 손에 이끌려 온갖 장소를 누비게 된다. 이 수다스러운 안내자를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두어도 괜찮다. 그는 놀랍도록 웃기고, 사랑스러우니. 앞으로 박상영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난 주저 없이 따라나설 것이다. 그가 인도하는 곳으로! 이 책을 읽는 분들도 그럴 것이라 장담한다.
5.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영화에게 구구절절하게 고백을 하는 책이 나왔다. 원래 대부분의 고백이 순수할수록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이들의 고백은 절절하지만 담백하고, 진심이 묻어나며, 덤으로 애틋하기까지 하다. 참고로 나는 이미 이들의 고백에 승낙한 상태다. 다음은 이 책을 읽을 당신들 차례다.
6.
내가 아는 주성철 기자는 무척 재미난 사람이다. 아쉽게도 방송에서는 그 모습을 다 담을 수 없었지만, 사석에서 얘기를 나누다 보면 ‘역시 재미난 사람이군!’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된다. 놀라운 건 영화 이야기를 하는 주성철은 더 재미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말이 아닌 글이라면 더욱더. 이런 주성철이 영화를 글로 풀어낸 책을 냈다. 책을 읽자마자 그의 밑도 끝도 없는 재미에 모두들 푹 빠져들 거라 장담한다. 레드 썬!
7.
이웃과 손을 맞잡고 연대라는 이름 안에 함께 걸어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경험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나와 같은 경험을 공유하길 바란다. 지금 쓰고 있는 추천사가 마법 같은 힘을 발휘해 모두들 서점에서 무조건 이 책을 선택하게 만들리라.
8.
나에게는 두 명의 아이가 있다. 한 명은 아주 즉흥적이며 싫고 좋고가 명확하다.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목소리도 굉장히 크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호기심도 가득해서 낯선 장소를 데려가도 내가 쫓아다니기 바쁘다. 두 번째로 소개할 아이는 수줍음이 많으며, 항상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옷을 입을 때도 본인 취향이 확실하고 컬러에 무척 민감하다. 예전에는 핑크색을 아주 좋아했다. 활동적인 놀이보다는 집에서 조용히 무언가를 혼자 가지고 놀기를 원한다. 두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항상 누가 딸인지 아들인지에 대한 대답을 강요받았다. ‘본비’, ‘시하’라는 근사한 이름이 존재하는데 말이다. 앞으로 본비, 시하는 성별이라는 이분법으로 재단되지 않고 자신이 가진 성향과 취향을 자유롭게 마음껏 향유하기를 원한다. 본비답게, 시하답게 말이다. 이 책이 우리에게 그럴 수 있다고 근사한 근거를 제시해준다. ‘너는 너야! 무엇이기 때문에 너인 게 아니라, 그냥 너!’
9.
  • 가장 보통의 가족 - 고양이 모리, 딸 소은이와 함께 자라는 수의사의 육아육묘 일기 
  • 김동건 (지은이) | 야옹서가 | 2020년 10월
  • 15,500원 → 13,950 (10%할인), 마일리지 770원 (5% 적립)
  • (1) | 세일즈포인트 : 8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제는 아이들이 훌쩍 커 버려서, 눈물을 주륵 흘리며 ‘난 제대로 된 인생을 살 거야! 무엇보다 훌륭하고 멋있는 아빠가 되어야지!’라고 다짐했던 첫 만남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때는 가끔 첫째 아이에게 “미안해.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 잘 모르는 게 많아. 근데 생각해보니 너도 누구의 아들인 게 처음일 텐데…. 이거 우리 둘 다 참 수고가 많고 난감하고 그러네…. 그래도 내가 나이가 많으니깐 미안한 게 더 많아. 미안해”라고 사과인 거 같으면서도 아닌 이상한 넋두리를 늘어놓고는 했었다. 내가 우리 아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기분과 다짐을 가끔 기억할 수 있다면 조금 더 나은 나일 수 있었을 텐데…. 이 책을 읽고 조금은 무뎌진 내 마음에 강한 악력이 작용해 부들부들해진 느낌이 들었다. 어렵고 난처하고 기쁘고, 행복하지만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이 기묘하고 기괴한 기분. 그래도 웃음과 눈물이 끊이지 않는 ‘아빠’라는 타이틀. 그래, 난 누군가의 아빠니깐! 오늘도 스스로 내 멱살을 붙들고 앞으로 나아간다! 가자 이놈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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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위한 여러 종류의 책들이 존재합니다. 대부분 심리에 관한 것들이 많고요. 가끔 ‘왜 놀아 줄 때 볼 만한 책은 없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정작 나에게 필요한 건 그런 책인데 말이죠. 때마침 샘 형이 딱 맞는 책을 출판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쉽게요. 이제 아이들과 마음껏 놀아 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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