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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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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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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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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심리학 콘텐츠의 범람을 보는 심리학자들의 마음은 정작 복잡하다. 수많은 오류와 과장이 난무한 철 지난 이론으로 자기만의 철학을 설파하는 사람들은 넘쳐나고, 정작 심리학자들은 이 유행에 즐거이 편승하여 함께 호들갑을 떨어댈 수가 없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심리학자들이 모여 토로하는 심리과학의 뒷이야기들을 저자 특유의 분석과 유머로 거침없이 써 내려갔다. 모차르트 효과, MBTI, 마시멜로 실험과 심리 치료에 이르기까지 대중적인 신화와 오해를 여전히 맹신하는 사이비 심리학자가 있다면, 이 탁월한 책이 그들의 입을 부디 닫게 하리라. ‘그건 요새의 심리과학에서는 좀 다르게 봅니다만….’
2.
불안을 치료하는 모든 방법을 직접 경험해보려 실험실 원숭이가 되기를 자처한 용감한 겁쟁이의 이야기. 불안에 압도되어본 독자라면 분명 매료될 만한 여정이다.
3.
우리 불안에 대해 전복적이며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 불안을 마침내 불안하게 하는 책. 반복적이며 재앙적인 걱정들로 쉽게 소진되고 반짝이는 빛을 잃은 이들에게 자기 불안을 마주하는 방법을 일러 생의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견고하고 체계적인 심리과학적 연구결과가 들어차 있으면서도 불안 질문지, 불안을 다루는 기법, 심지어 음악 플레이리스트까지 빼곡히 수록되어 ‘불안 실용서’로서의 강력한 역할을 아름답게 해낸다.
4.
자존감을 둘러싼 다양한 감정들의 사용 설명서. 차가워 보이는 뇌과학 최전선에서 자존감 불균형 현상과 그 어지러운 마음들을 따뜻하고 상냥하게 설명하는 그 끝에, 우리의 ‘진짜 자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진짜 뇌과학자’만이 직조할 수 있는 언어로 ‘진짜 자존감’을 이야기하는 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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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우울과 불안이 우리의 천형도 실수도 부족함도 아니고, 그저 오래된 미로였음을 눈치챌 때, 보이지 않았던 진짜 자신을 만날 비밀통로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마음의 문제로 길을 잃었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
6.
어떤 우울은 우리를 아무것도 아니게 만든다. 내가 갖고 있던 지식과 지혜가 사라지고 내가 더 이상 내가 아니게 될 때가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때, 시작할 일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모든 제안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며 어떤 군더더기도 없이, 우울에 대응하는 모든 무기를 총망라한다.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없어서 이 깊은 우울에서 벗어나려 하염없이 과거를 헤매고 있는 우리에게 그저 매일의 To-do list를 담담히 내어놓는다. 매일의 기술들로 잘 벼려진 우리에게 어떤 우울은, 실은 아무것도 아니다.
7.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과학자로서 단단한 위로를 건네면서도 상담자이자 한 개인으로서 얻은 유연한 통찰을 아낌없이 들려준다. 진료실과 연구실을 오가며 축적된 저자의 경험들이 명민한 글들로 단정히도 꿰어져 있어 독자들은 이 마음 깊은 이야기에 어느덧 깊은 안도와 안전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각자의 이유로 힘든 시간을 관통하고 있는 이들에게 진심을 다해 권할 수 있는 마음 지침서다.
8.
완벽한 부모에 대한 압력은 이미 지나치다. 부모들은 끊임없이 육아서를 탐독하고 '완벽한 부모'라면 할 법한 대화법을 암기한다. 그러나 이 책이 말하듯 완벽한 부모는 허상이며, 완벽한 부모로서의 역할 연기는 아이에게 해로울 뿐이다. 부모가 완벽한 신이 아니라 결점투성이여도 그럭저럭 괜찮은 어른으로 존재할 때, 아이는 누구에게나 한계가 있음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이 어떻게든 즐겁게 이어진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문득 죄책감과 번아웃으로 힘든 날이라면 다른 책들은 잠시 밀어두고, 이 책에서 정확한 위로와 든든한 지침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9.
연구 논문과 미디어에 나오는 형형색색으로 번쩍이는 뇌의 도식들에 매료된 채 뇌 영상 연구를 막 시작하려는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작업은 그들의 ‘바람을 빼는’ 일일 것이다. 뇌의 신비를 풀기만 한다면 인간의 감정, 지능, 관계와 고통을 포함해 모든 섭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겠지만, 실상 뇌도, 사람의 일도 그렇지가 않다. 막연한 신비주의도, 영감으로 가득 찬 추앙도 없이 바람 뺀 탄탄한 평지 위에서 건조한 작업을 시작할 때에야 1000억 개의 뉴런을 담은 1.4킬로그램 남짓한 이 기관은 비로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1990년대 “뇌의 10년(the Decade of Brain)”, 2010년대 “브레인 이니셔티브(Brain Initiative)” 같은 대규모 뇌 연구 프로젝트는 뇌에 대한 이해와 오해를 동시에 가속화했다. 저자는 뇌의 입장에서 아쉽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했을 이야기를 연구자이자 임상가만이 할 수 있는 목소리로 차곡차곡 쌓아 올린다. 고단한 이야기들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대지를 다지는 과정은 뇌를 둘러싼 세계를 명료히 보여줄 것이기에 지금의 세대에게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분명 뇌가 있지만, 책을 덮고 난 후에는 더 큰 그림이 보일 것이다. 단지 개인의 뇌에만 부과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의 이야기’가 이제 시작될 차례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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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5,300원 전자책 보기
‘우울증에 대한 참신하고 혁명적인 접근’이라는 부제는 터무니없는 겸손이다. 우울증을 염증성 반응(혹은 면역계 이상성)으로 설명하려는 불모어 교수의 학설은 이미 하나의 거대한 학문적 흐름이 되었다. 임상심리학자와 정신의학자 들에게 막대한 학문적 유산을 남겨온 불모어 교수는 자신의 첫 대중서에서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우울증을 그만의 세공된 언어로 풀어내고, 그만이 할 수 있는 단호한 태도로 새로운 치료적 접근의 가능성을 말한다.
11.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가장 과학적인 위로를 건네는 책.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가 3인칭 시점으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뇌 과학적 화두를 던졌다면, 이 책은 한발 더 나아가 ‘정신병적 증상을 겪은 과학자’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1인칭 시점에서 굉장한 속도감으로 생생하게 쏟아낸다. 자신이 몸소 경험한 정신건강 문제를 정제된 과학의 언어로 치밀하게 담아낸 이 책은 여러 독자에게 시시각각 다르게 읽힐 것이다. 뇌를 공부하는 연구자라면 립스카 박사의 빛나는 연구 업적과 최신 과학이 주는 통찰에 흥분할 것이며, 임상가와 환자, 환자의 가족은 뇌 과학의 언어가 인도하는 정신병적 증상의 발현과 회복의 여정 속에서 정신질환을 좀 더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의 밀도 높은 묘사와 설명은, 정신질환을 관심 또는 우려의 눈길로 바라보던 독자의 편견을 걷어낼 것이다. 그리하여 어떤 모습일지는 몰라도, 언제라도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담담하고 심심한 이해가 이 책을 통해 널리 더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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