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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이외수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6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함양 (사자자리)

사망:2022년

직업:소설가

기타:춘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춘천교육대학교로 진학하였으나, 중퇴하였다(명예졸업함).

데뷔작
1975년 <훈장>

최근작
2019년 11월 <불현듯 살아야겠다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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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흐린 시대, 흐린 세상에 즈음하여 최진호 선생의 필력을 빌어 『최치원』이라는 작품 5권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소설로 최치원을 읽는 재미를 저처럼 함께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소설을 필독해 주기를 소망합니다.
2.
  • 최치원 5 - 눈으로 볼 수 없는 세계 
  • 최진호 (지은이) | 집사재 | 2021년 2월
  • 16,000원 → 14,400 (10%할인), 마일리지 80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1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중구 서소문로 8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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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최치원 4 - 하늘의 비밀 
  • 최진호 (지은이) | 집사재 | 2021년 2월
  • 16,000원 → 14,400 (10%할인), 마일리지 80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2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흐린 시대, 흐린 세상에 즈음하여 최진호 선생의 필력을 빌어 『최치원』이라는 작품 5권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소설로 최치원을 읽는 재미를 저처럼 함께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소설을 필독해 주기를 소망합니다.
4.
  • 최치원 3 - 꿈꾸는 별 
  • 최진호 (지은이) | 집사재 | 2021년 2월
  • 16,000원 → 14,400 (10%할인), 마일리지 80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1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흐린 시대, 흐린 세상에 즈음하여 최진호 선생의 필력을 빌어 『최치원』이라는 작품 5권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소설로 최치원을 읽는 재미를 저처럼 함께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소설을 필독해 주기를 소망합니다.
5.
  • 최치원 2 - 통찰의 지혜 
  • 최진호 (지은이) | 집사재 | 2021년 1월
  • 16,000원 → 14,400 (10%할인), 마일리지 80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2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흐린 시대, 흐린 세상에 즈음하여 최진호 선생의 필력을 빌어 『최치원』이라는 작품 5권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소설로 최치원을 읽는 재미를 저처럼 함께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소설을 필독해 주기를 소망합니다.
6.
  • 최치원 1 - 성인과의 만남 
  • 최진호 (지은이) | 집사재 | 2021년 1월
  • 16,000원 → 14,400 (10%할인), 마일리지 80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3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흐린 시대, 흐린 세상에 즈음하여 최진호 선생의 필력을 빌어 『최치원』이라는 작품 5권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소설로 최치원을 읽는 재미를 저처럼 함께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소설을 필독해 주기를 소망합니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詩들이여 永生하라 문학이라는 이름의 바다에는 각양각색의 생명체들이 서식하고 있다. 어떤 생명체들은 청어처럼 날렵한 모습으로 떼를 지어 표층을 헤엄쳐 다니고, 어떤 생명체들은 해삼처럼 고독한 모습으로 혼자 해저를 방황한다. 어떤 생명체들은 해파리처럼 해면에 유기되어 정처 없이 표류하고, 어떤 생명체들은 산호처럼 암벽에 고착되어 끊임없이 흔들린다. 진실로 투명한 마음의 눈을 뜨고 들여다보라. 만물은 존재함으로써 이미 눈물겹도록 아름답지 않은가. 나는 그 생명체들을 분석이라는 명분의 도마 위에다 올려놓고 무딘 식칼로 난도질을 해대거나, 비평이라는 명분의 저울 위에다 올려놓고 흐린 안목으로 눈금을 대중하는 따위의 몰지각한 행위를 병적으로 혐오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나는 박선규라는 시인의 바다에서 탄생한 생명체들에게 오직 한 마디만을 덧붙여 주고 싶다. 시들이여 영생하라. 안개의 도시에서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0,850원 전자책 보기
가까운 장소, 가까운 시대에 이낙연 같은 인물이 있다는 사실은 대한민국으로서는 축복이요, 행운이다. 그는 국민들과 가장 친근한 모습으로 행보를 같이했던 정치가다. 국민들의 슬픔과 고통을 헤아릴 줄 아는 정치가이자, 국민들과 같은 눈높이를 유지하면서 국민들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정치가다. 그는 너그러운 성품과 덕망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지혜와 자비도 겸비하고 있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인생을 여덟 글자로 축약하면 생로병사 희로애락입니다. 그러나 어찌 그 파란만장하고 우여곡절 만발하는 시간들을 몇 글자로 축약하거나 몇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인생에는 옹달샘도 있고 실개천도 있습니다. 양자강도 있고 태평양도 있습니다. 수필가 이병옥은 그 크기에 상관없이 그녀가 겪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가장 아름답고 향기롭고 영양가 높은 정신의 양식들을 듬뿍 건져 내시는 능력자입니다. 강추합니다.
10.
  • - 정택진 장편소설 
  • 정택진 (지은이) | 컵앤캡(Cup&Cap) | 2019년 11월
  • 11,000원 → 9,900 (10%할인), 마일리지 55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4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사람으로 살면서, 인생이 무엇인가고 물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수많은 성현들과 철인들과 작가들과 대중들이 나름대로 인생에 대한 답을 찾아냈다. 하지만 70여 년을 살아온 나에게는 그것들의 대부분이 그리 석연치 않아 보였다. 대개가 머리를 향한 것들이지 가슴으로 오는 것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 심오한 내면과 탁월한 역량을 지닌 작가 정택진이 보여주는 『품』에는 가히 가슴에 문신으로 새겨질, 인생에 대한 또하나의 눈물겹고 아름다운 답이 있다. 모든 분이 필독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서슴없이 강추를 날린다.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은하계를 통틀어 박운음 화백만큼 노무현을 잘 그려낼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노무현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면까지를 그대로 묘사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다. 그의 작품들은 그가 노무현을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충분히 대변해 준다. 단언컨대 그는 노무현과 합일되어 있는 인물이다. 그의 그림들을 보면 누구도 그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그의 묘사에는 그의 애국심이 적나라하게 녹아 있다. 그는 노무현이 그랬던 것처럼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국민을 누구보다 사랑한다. 한마디로 표현하겠다. 박운음은 곧 또 한 명의 노무현이다.
1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나이를 지혜로 바꾸기는 어려워도 경험을 지혜로 바꾸기는 어렵지 않다. 군필자에게는 복무 중에 겪었던 기억들이 평생 잊을 수 없는 치욕이 되기도 하고 아픔이 되기도 하고 교훈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 모든 기억들은 시간이 경과되면서 ‘존버’라는 지혜로 숙성된다. 그래서 나는 군필자와 미필자, 모두에게 김재욱의 《왜곡된 기억》을 강추한다.
13.
  • K의 고개 
  • 이병욱 (지은이) | 월간문학 | 2018년 12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4) | 세일즈포인트 : 2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독자들의 문학적 불신을 단칼에 베어 버릴 수 있는 보검 저는 습작기 시절부터 작가 이병욱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아니, 잘 알고 있었다는 표현으로는 매우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교분도 한약처럼 달일 수가 있다면, 우리는 거의 고약처럼 찐득거릴 정도로 진한 농도의 교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표현해야 마땅합니다. 그 시절 우리는 만나면 통과의례처럼 술을 마셨고 술을 마시면 통과의례처럼 문학과 예술과 인생을 얘기했습니다. 때로는 어떤 소설가의 지리멸렬한 소설이 오징어가 되어 우리들의 어금니에 질겅질겅 씹히기도 했고, 때로는 어떤 시인의 눈물겨운 생애가 우리들의 세포를 놀빛으로 혼곤하게 물들이기도 했습니다. 초저녁에 벌인 술판이 새벽까지 이어질 때가 많았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날이 훤하게 밝아오기 마련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는 절망이니, 허무니, 실존이니, 하는 문학적 장신구들을 온몸에 주렁주렁 매달고 암울한 심경으로 안개의 도시 춘천을 배회하기도 했지요. 그 시절 함께 춘천을 배회하던 대다수의 문청들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시인으로, 또는 작가로 데뷔해서 비중 있는 문인으로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왠지 이병욱은 눈에 뜨이지 않았습니다. 교편을 잡고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소문이 들렸고 문단과는 아예 담을 쌓은 듯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니었습니다. 이병욱은 자신의 소설을 통해 독자들의 문학적 불신을 단칼에 베어 버릴 수 있는 보검을 오래도록 갈고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읽어 보시면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의 소설은 문학적이면서도 감동적입니다. 그는 2009년 가을, 계간문예지 <뿌리>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2016년 7월을 기해 월간문학출판부에서 <숨죽이는 갈대밭>이라는 소설집을 출간했습니다. 저는 거기에 수록되어 있는 12편의 소설들을 단숨에 읽었습니다. 한마디로 긴장과 전율의 연속이었습니다. 12편 모두가 쓰여진 소설이 아니라 뿜어진 소설이었습니다. 그는 오래도록 침묵하고 있었지만 결코 녹슬지 않은 감성과 필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놀라움과 탄복을 금할 수가 없었지요. 그는 자신이 살아 있음을 확실하게 증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는 천 년이 지나도 식지 않을 문학적 열정과, 만 년이 지나도 퇴락하지 않을 감성을 가진 작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 작품집 <K의 고개> 출간에 즈음하여, 진심으로 기대와 기쁨을 표명하면서, 작가 이병욱에게 축복과 영광과 사랑이 함께 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18년 초겨울 감성마을에서
1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도대체 인간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나 어찌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거나 아무것도 그리워하지 않고 살아갈 수가 있겠습니까. 여기 더는 돌아갈 수 없는 곳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에 간직한 시인 하나가 아픈 시어(詩語)들로 그대 머리맡에 가만히 놓아 드리고 떠나는 노래들. 오늘 밤 그대는 잠들지 못하실지도 모릅니다.
1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중구 서소문로 89-31)
저는 이호준이라는 이름을 가진 전대미문의 시간여행자 한 명을 알고 있습니다. 제 짐작이 옳다면 그는 이른바 동서고금東西古今을 아무 걸림 없이 넘나드는 인물입니다. 그는 자주 세속과 우리를 등지는 버릇이 있습니다. 아주 가까이 머물러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홀연히 어디론가 사라져버립니다. 때로는 멀고 먼 과거의 시간대 어디쯤에서 한 편의 시가 적힌 엽서가 우리에게 날아오기도 하고 때로는 멀고 먼 미래의 시간대 어디쯤에서 수십 편 시가 수록된 책이 우리에게 배달되기도 합니다. 그는 판독 불명의 고무줄 나이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정의감이 넘치는 삼십 대의 젊은이가 되어 썩어빠진 세상을 향해 팔뚝질과 짱돌을 날리는가 하면, 때로는 세상과 인간을 모두 달관해 버린 육십 대 늙은이가 되어 풍자와 해학을 안주 삼아 호탕한 웃음을 날리면서 술잔을 기울이기도 합니다. 그는 시인입니다. 비포장도로를 절름거리면서 걸어와 눈물로 건져 올린 시들은 절대로 절규하거나 통곡하지 않습니다. 도처에 능청과 해학이 번뜩거립니다. 그의 시들은 여행자로서의 성찰과 깨달음이 은밀하게 발효되어야만 비로소 도달할 수 있는 경지를 보여 줍니다. 그가 한 번씩 세속과 우리를 등지고 사라졌다 다시 나타날 때마다 세상에는 주옥같은 낱말들로 구성된 시집이나 산문집이 탄생합니다. 어떤 양서에는 오뉴월 짙푸른 자작나무 숲을 흔드는 바람이 들어있고 어떤 양서에는 가을날 황금빛 들판에 쏟아지는 햇살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글을 읽을 때마다 어김없이 미어지는 소리로 나지막이 탄성을 발하게 됩니다. 아아, 또 해냈구나, 이호준!
1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1,200원 전자책 보기
이 책은 강이 죽으면 연쇄적으로 얼마나 많은 생명체가 끔찍한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가를 확실히 깨닫게 만들어드립니다. 어찌나 묘사가 생생한지 여러분의 방 안에서도 마치 금강 기슭을 걷고 있는 듯한 현장감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17.
이거, 참 놀랍군!
18.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중국의 가장 오래된 지리서 『산해경(山海經)』을 보면 각양각색의 괴수(怪獸)가 나온다. 나이 일흔이 넘도록 살았지만 들은 적도 없고 본 적도 없는 괴수들이다. 단지 『산해경』이라는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괴수들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산해경』에 나오는 괴수 한 마리가 책 속에서 툭 튀어나와 갑자기 대한민국의 경제계를 충격과 혼란 속에 빠뜨리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재앙일까, 축복일까. 아직은 정체불명이다. 그러나 일단 이 책을 한 번 읽어본다면 그 정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1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중구 서소문로 89-31)
이거, 참 놀랍군! 함 해 봐!
20.
  • 발칙한 섹스 - 슬픈 쾌락주의자의 정직한 엉덩이 
  • 시랑 (지은이) | 룬(rune) | 2017년 12월
  • 12,000원 → 10,800 (10%할인), 마일리지 600원 (5% 적립)
  • (7) | 세일즈포인트 : 55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날마다 새벽이면 거만한 위용으로 천하를 호령하던 나의 용천검은 힘겹고 오랜 항암투병을 끝내면서 마침내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벌거벗은 여자를 보아도 서지 않는 자의 슬픔. 날마다 서랍 속에는 암회색으로 죽은 채 널브러져 있는 시간의 편린들. 사랑도 속절없이 문을 닫았고 인생도 속절없이 문을 닫았다. 그런데 이상도 하지, 시 쓰는 계집 시랑의 시를 읽으면, 먼 전생 출렁거리는 강물을 건너 돌아오는 그대 눈부신 알몸. 이윽고 귓불을 간질이며 속삭이는 목소리. 오늘 밤 저를 음탕한 천국으로 보내주세요.
21.
이거, 참 놀랍군! 함 해 봐!
2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평범해서 더욱 깊고 평범해서 만물을 품는다” 이 세상 모든 물들은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흘러서 가장 낮은 곳에 이르러 마침내 바다가 됩니다. 그리하여 대자대비, 수많은 생명들을 공평하게 보듬어 키웁니다. 김종수가 경영하는 언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전혀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노와 고통과 눈물을 견디고 살았는지 굳이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의 언어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옹달샘, 실개천, 시냇물과 흡사합니다. 그러나, 쉬지 않고 낮은 곳으로 흐르고 흘러서, 어느새 바다에 이른 잠언. 주름살이 깊어진 어머니처럼 세상 만물을 공평하고 따듯하게 보듬어 키우는 바다의 성품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읽을 때마다 가슴에 물빛 문신으로 깊이 새겨집니다.
23.
  • 바보 노공화 - 노무현 대통령 캐릭터 일러스트 모음집 
  • 박운음 (지은이) | 북팔 | 2017년 8월
  • 17,000원 → 15,300 (10%할인), 마일리지 85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82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2009년 5월 23일. 대한민국은 거룩한 인간 노무현을 잃었습니다. 그는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는 진정으로 국민과 국가를 사랑했고 진정으로 자유와 정의를 수호했으며 진정으로 민주주의를 실천으로 보여 주었던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를 잃어버린 순간부터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문화와 예술은 암흑 속에 매몰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무지막지한 악마들이라 하더라도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갈 수는 있지만 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혼까지 앗아 갈 수는 없습니다. 노무현을 잃어버린 지 8년이 지난 오늘. 박운음 화백이 신필의 경지로 보여 드립니다. 노무현이 사랑한 여러분과, 여러분을 사랑하는 노무현의 그윽한 진신사리들을.
2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박근희의 소설 속으로 들어가면 우리가 망각해 버렸던 유년의 뜨락, 거기서 사금파리처럼 영롱하게 반짝거리는 시간의 편린들과 조우할 수 있다. 소중한 것들이 모두 빠르게 퇴락하거나 사라져 버리는 시대. 박근희의 소설은 우리가 도난당하거나 상실했던 기억들을 복원해 주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것들과 조우하는 순간만이라도 우리는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사념하게 된다는 점에서 강추를 날리고 싶다.
2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끝내 아물지 않는 그의 뼈들은, 늘 머리맡에서 소리 죽여 울고 있거나, 길바닥에 버려진 채 비를 맞고 있거나, 하늘을 향해 슬픈 깃발로 펄럭거리고 있다. 우리가 사랑했던 것들은 왜 모두 우리 곁을 황망히 떠나 버리는 것일까. 얼마나 외로움이 깊어야 이런 시를 쓸 수 있을까. 그의 시를 읽을 때마다 가슴이 짙은 놀빛으로 물든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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