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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김세희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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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프리랜서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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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가장 큰 신뢰가 배반당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계속 살아갈 수 있을까? 처음 읽을 때 나는 이 소설이 배신과 슬픔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두 번째로 읽었을 때,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마린은 고통 속에서 ‘충분히 괜찮지 않았던’ 자신의 마음을 마침내 똑바로 바라본다. 그렇게 ≪우린 괜찮아≫는 하나의 세계가 찢어지는 순간은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는 순간이기도 하다는 걸 우리에게 알려준다. 끌어모을 용기가 있다면. 손을 놓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면 말이다.
2.
이렇게 두꺼운 소설을 순식간에 완독한 것도, 소설을 읽으며 이렇게 많이 운 것도 오랜만이었다. 엘리너와 레이먼드, 새미와 기번스 부인은 사랑스럽고 품위 있는 인물들이고 헌신의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앞으로 내 소설을 조금쯤 바꿀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나도 모르게 인간의 신비란 복잡하고 심오한 어두운 면에 있다고 믿어온 건 아닐까. 이 책을 읽은 뒤 나는 친절과 행복에 대해서, 조용히 사는 좋은 사람들에 대해서 더 많이 말하고 싶어졌다. 엘리너의 말처럼 그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모든 것일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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