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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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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큰글자도서] 변두리의 마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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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상처받은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동굴에 혼자 웅크린 시간. 사람은 그럴 때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이 책에 비법이 담겨 있다. “당신은 사랑스러운 사람이에요.” 이 귀여운 말이 사람을 살리고 우주를 구원한다.
2.
세상에는 ‘선생님’으로 불리는 이들이 있다. 그들이 가르치는 일을 지속하는 힘은 어디에서 비롯하는 걸까. 어쩌면 ‘순간’일지도 모른다. 학생이 교사에게 마음을 여는 ‘순간’, 배우는 일에 아이의 눈빛이 반짝이는 ‘순간’, 선생과 학생이 서로를 진정으로 믿는 ‘단 한 사람’이 되는 순간이다. 선생이든 학생이든 사람을 살게 하는 힘은 단 한 사람이 보내는 인정과 응원에서 시작된다. 이 지지가 사람의 마음을, 학교를, 그리고 세상을 바꾸어내고 만다는 것을, 이 책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3.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상처받은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동굴에 혼자 웅크린 시간. 사람은 그럴 때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이 책에 비법이 담겨 있다. “당신은 사랑스러운 사람이에요.” 이 귀여운 말이 사람을 살리고 우주를 구원한다.
4.
두 아이의 외로운 삶 앞에서 눈물이 흘렀다. 이들이 무너지지 않은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기적의 비밀은 놀랍게도 ‘사람’이었다. 사람 때문에 쓰러진 아이를, 사람이 일으켜 주었다. 사람이 건넨 손은 뜨거웠고, 몸의 무게를 실어 기댄 어깨는 든든했다. 『소금 아이』를 읽으며 배운다. 사람은 본래 약하디약한 존재라는 것, 그래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야 한다는 것. 이 소설이 건네는 따뜻한 손을 맞잡은 사람이라면 사람 곁에 사람으로 설 용기를 잃지 않을 것 같다. 울고 있는 이의 곁을 지키는 ‘단 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조용히 결심할 것 같다.
5.
이 책이 한 그릇의 음식이라면 주재료는 웃음과 눈물이 아닐까. 겹겹의 불행이 어린 삼남매를 찾아 오는 모습에 마음 아파 눈물이 흘렀지만, 고백하자면 웃음이 더 많이 나는 책이었다. 불행의 파도를 넘는 비법은 곁의 사람들에게 최대한 가까이 살을 붙인 채 함께 웃으며 걸어가는 것이다. 『오, 보이!』는 ‘단 한 사람’만 곁에 있어도 슬픔에 빠진 이를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한국 사회에도 ‘단 한사람’이 필요한 어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에 또 한번 눈물 지었다. _서현숙 (삼척여고 교사, 『소년을 읽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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