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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김중식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7년, 대한민국 인천

직업:시인

최근작
2021년 1월 <[큰글자책] 이란-페르시아, 바람의 길을 걷다 >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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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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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란에 돈을 쓰러 간 사람이었다. 돈 쓰기도 쉽지 않은 나라였다. 그런 곳에서 돈을 버는 이방인들이야말로 내 눈에는 장보고였고 신밧드였다. 이누이트족에게 냉장고를 팔았다는 비즈니스맨의 후예랄까.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이란 진출을 도왔던 저자야말로 두 나라 최전선의 접점이었다. 그 전쟁터에서 이란을 ‘異蘭’(또 다른 난초)이라는 한자어로 표기하는 시심(詩心)을 보여주고 있다. 전쟁터에 핀 난초.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것들과는 ‘다른 책’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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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겉보기에 그는 ‘낭만 루저’지만, 속으로는 ‘우주의 비밀을 간직한 최면술사’다. 힘 약한 시 따위가 지구와 우주, 인류와 생명체의 비밀을 송신하고 있다. 글로벌 세대를 넘어 우주 세대가 나타난 형국이다. 그게 시인의 위엄, 시의 비전일 것이다. 덕분에 제자리걸음으로 별 구경 한번 잘했다. 장차 그의 시 전집이 지구별 안내 총서 제1권이 되기를 바란다. 그가 등단할 때 내가 내 인생 첫 예심을 봤다는 사실을 왜 밝히고 싶을까.
3.
시인 허 씨는 한강에서 사는 상어다. 가야 나라 허 황후의 후손처럼 생겼는데 2000년째 이 나라에서 외국인으로 살고 있다. 바다에 갇혀 살기 싫어서, 물에 몸을 적시기 싫어서, 사는 일이 어색해서 바다를 탈출한 것 같다. 노래방에서도 그런 면모가 나타난다. 그는 자식 잃은 어미처럼 벽을 치는 듯한 안무와 함께 흘러간 노래를 부른다. 상어가 한강에서 몸을 뒤트는 포즈가 그럴 것이다. 그때 우리는 뭍으로 나온 상어의 ‘튀어나온 눈’을 보게 된다. 흡사 “푸른 유리 조각” 같다. 이 시집은 푸른 유리 조각으로 본 세상이자 그 렌즈 자체이다. - 김중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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