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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최백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92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대구

직업:최백규

최근작
2023년 5월 <이 여름이 우리의 첫사랑이니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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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은 안과 바깥, 이곳과 저곳, 그때와 지금을 이야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들을 읽고 있으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없이 멍하니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모든 일이 전생인지 이생인지 구분할 수도 없다. 죽었다가 살아나는 밤이 잠들었다가 일어나는 아침과 이어지는 것이다. 나는 이 시집을 시인의 자서전이라 생각한다. 하나의 인생이 또 다른 하나의 인생을 들여다보았으므로 어느 잠에서 우리는 옷깃을 스치며 서로의 곁을 지나칠 때가 올 거라 믿는다. 그 순간 다시는 여름의 한복판으로 돌아오지 못할 거라는 예감이 들지도 모른다. 그래도 괜찮다. 칠월이 가도 팔월이 올 것이다. 이 시인은, 시집은, 시들은 처음부터 그러한 미래를 알고 있다. 젖은 돌을 긁는 바람이 있듯이. 붉은 꽃은 다 동백이라고 읽는 이가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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