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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역사
국내저자 > 번역

이름:이광수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직업:대학교수

최근작
2024년 2월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가론>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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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노숙인, 길에서 살다 - 쪽방촌에서 보낸 5년의 기록 
  • 조문호 (지은이) | 이숲 | 2021년 9월
  • 25,000원 → 22,500 (10%할인), 마일리지 1,25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4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다큐멘터리 사진 안에는 온갖 다양한 역사학자, 철학자, 사회과학자, 이야기꾼, 인문학자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루카치도 들어 있고, 헤이든 화이트도 들어 있고, 긴즈버그도 들어 있고, 푸코도 들어 있는데... 그중 압권은 레비 스트로스로 봅니다. 참여관찰이지요. 대상 속으로 들어가되, 그들 속에서 공기와 같이 보이지도 느끼지도 못한 채 하나로 융화되는 거지요. 거기서 어떤 사진가는 까르띠에 브레송 같이 표현을 하고, 어떤 사진가는 로버트 프랭크 같이 표현을 하고 어떤 사진가는 유진 리차즈같이 표현을 하지요. 사진가 조문호는 레비 스트로스 같이 참여관찰을 하는 사진가이면서, 브레송이나 프랭크 같이 스케치나 장면 포착과 같은 방법을 택하지 않습니다. 조문호는 브레송이나 프랭크와는 다른 사진을 찍지만, 그렇다고 리차즈 같이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사진을 찍지도 않습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 우리 눈이 보는 그대로 찍습니다. 대상이 마음 문을 열 때까지 카메라를 들지 않는 건 리차즈와 같지만, 사람의 눈을 맞추고 셔터를 누르거나 그게 아니다 싶으면, 그 사람을 감춰줍니다. 오로지 모든 초점은 그 대상, 사람에 있습니다. 카메라도 그저 그런 똑딱이, 화려한 이론도 없이... 그저 사람을 존중하는 사진을 찍습니다. 조문호가 현장에 들어가는 것은 사진을 찍으러 들어간 게 아니고, 그들과 함께하러 들어가는 겁니다. 사진은 삶을 함께하는 하나의 방편입니다. 사진이 종이고 사람과 함께 하는 삶이 주라는 이야기입니다. 5년간의 참여관찰-관찰보다는 참여에 방점이 있습니다-로 찍은 그 사진이 나옵니다. 동자동 사람들을 담은 『노숙인 길에서 살다』(이숲 출판사)... 한국 사진사에 큰 족적이고, 이정표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산천마저 의구하지 않으니... - 마동욱 사진집 『하늘에서 본 보성』 서문여 사진가 마동욱의 『하늘에서 본 보성』은 전남 보성의 여러 마을들 모습을 드론을 띄워 하늘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묶은 사진집이다. 마동욱은 원래 촌에 사는 사람들을 찍은 다큐멘터리 사진가였다. 그 사진들을 보면 그 어떠한 테크닉이나 독특한 시선 혹은 그만의 작품성 같은 건 보이지 않는다. 그저 특정 장소에서 특정 시각에 어떤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 새삼스럽게 어떻게 읽을 것인지의 문제도 고민할 필요도 없고, 어떻게 볼 것인가의 문제도 고민할 필요 없는 그냥 그대로의 평범한 사진이었다. 이는 그가 촌에 사는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고 싶어서 그런 것이다. 그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돌출되지도 않고, 수식하거나 뽐내지도 않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는 사람들이다. 그 모습을 2015년도 봄부터 하늘에서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늘에서 본 장흥』과 『고향의 사계』를 출간하였다. 그 사진집이 나간 뒤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그 책을 통해 고향을 그리워하기 시작했다. 그리워는 하지만, 돌아갈 수 없는 몸. 먹고 사는 것이 우선이라 마음만 보내는 내 고향일 뿐이다. 그 사람들의 아픈 가슴을 위로하고, 치유해주는 역할을 그의 사진이 하였다. 그리하여 해마다 옆의 군(郡)으로 옮겨 촬영을 했다. 그러한 여정이 올해에는 보성으로 왔다. 보성은 전남 동부와 서부의 통로가 되는 교통의 요지 벌교가 있어서 변화가 무쌍해서 그곳을 고향으로 둔 사람들은 가슴이 아리고 저릴 것이다. 변해 버린 고향의 풍경에서 변해 버린 사람들의 풍경으로 마음은 흘러간다. 사진이라는 게 이렇듯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 도시 속 빌딩 숲 사이에서 사는 사람들의 흐릿한 잿빛 모습을 찍은 다큐멘터리 사진도 좋지만, 사진가 특유의 시선이 없이 전지자적 시점인 듯 한 드론 사진도 좋다. 그런데 이번 사진집에는 그 안에는 고추 말리는 아낙네들도 있고, 집 지키는 개도 있고, 버스정류장도 있고, 고인돌도 있고, 채소 다듬는 할머니들도 있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무미건조한 마을 풍경만 담지 말고 정겨운 사람들 모습도 담는 게 더 좋지 않겠냐는 주위 사람들의 요구가 필경 있었을 터다. 그것은 고향 마을이 원래 모습을 잃어가듯, 사람들의 사는 모습도 어쩔 수 없이 달라지고 변하고 사라지니 그 둘을 같이 기록에 남겨둬야 할 것이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꾼 포맷으로 보인다. 사진이란 사진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따라 그 내용은 물론이고 구성도 달라져야 한다. 사진가 마동욱의 『하늘에서 본 보성』 사진집을 보면서 사람들이 시조 하나를 읊조렸으면 좋겠다. 경쟁과 돈과 승리에 찌든 삶에서 조금 벗어나 학교 다닐 때 외우고 다녔던 그 시절로 돌아가, 오백 년 도읍지(都邑地)를 필마(匹馬)로 돌아드니, 산천(山川)은 의구(依舊)하되 인걸(人傑)은 간 데 없다. 어즈버, 태평연월(太平烟月)이 꿈이런가 하노라.
3.
  • 당신 곁에 있습니다 - 임종진의 사진치유 에세이 
  • 임종진 (지은이) | 소동 | 2020년 1월
  • 16,500원 → 15,670 (6%할인), 마일리지 480원 (3% 적립)
  • (9) | 세일즈포인트 : 241
  •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카메라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작품성도 아니고 예술성도 아니고 그저 사람의 마음이라면, 굳이 그것이 사진으로만, 글이 없는 사진으로만 일 필요는 없다. 당신 곁에서 사진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는 사람, 당신 곁에서 글로 작은 것들을 맺어 주는 사람, 그가 사진하는 사람, 임종진이다. 카메라로 사람을 대상화 하지 않고, 천천히 깊고 느리게 찍는 사진, 그가 여는 그 세계가 참 따뜻하다.
4.
  • 독한 시간 - 세상의 모든 것을 만나다 
  • 최보기 (지은이) | 모아북스 | 2019년 1월
  • 13,800원 → 12,420 (10%할인), 마일리지 690원 (5% 적립)
  • (4) | 세일즈포인트 : 5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2,420원 전자책 보기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화려한 듯 소박하면서 무거운 듯 경쾌한 추천도서. 세르반테스, 톨스토이의 고전부터 최진석과 고병권의 깊이를 지나 김형민의 멋진 역사까지 만끽할 독서의 향연이 《독한 시간》에서 펼쳐진다.
5.
  • 한국기독교 흑역사 - 열두 가지 주제로 보는 한국개신교 스캔들 
  • 강성호 (지은이) | 짓다 | 2016년 5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9) | 세일즈포인트 :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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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강성호의 《한국기독교의 흑역사》는 한국 기독교 연구에 파문을 던지기에 충분하다. 이 책이 방법론적으로는 비신학적, 역사학적 비판이면서 시선으로는 외부자가 아닌 내부자로서 던진 비판이기 때문이다. 한국 근현대에서 학살과 부정부패의 역사를 이끌어 온 그러면서 스스로는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그래서 오죽했으면 ‘개독교’라고까지 모멸을 들어야 하는 한국 기독교 뿌리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는 책이다. 그 뿌리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2000년대 이후 벌어진 기독교 수구 세력의 난동의 역사도 이어 연구하여 다시 학계에 내놓기를 학수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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