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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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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학제간 연구를 통한 문학의 확장 가능성 탐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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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85년의 삶을 살면서 자신의 삶을 글로 남긴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고 그만큼 그 일은 가치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전문적인 문학 창작이나 시 창작 공부를 한 것은 아니지만, 전문적인 문학 창작에 앞서 마음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그 무엇을 시로 남기고 싶다는 그 생각이 소중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시 속에는 자신이 살아온 삶의 시간들과 그 시간들을 함께 했던 많은 사람들의 삶이 함께 담겨 있기 때문이다. 임일남 시인의 시 속에 삶을 뒤돌아보는 시가 많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85년이라는 시간이 그저 흘러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 그 시간들을 시를 통해 뒤돌아본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작정한 바 없이 오랜 길을 돌고 돌아 지친 몸 강가에 이르니 바라보는 고향 하늘 비로소 잃어버린 시간을 찾는다 -「5월, 그 어느 날」 일부 우리의 인생 자체는 사실 계획되거나 작정된 대로 되는 법은 없다. 이 시에서도 보듯 우리의 삶은 ‘오랜 길을 돌고 돌아’가는 것이고 ‘고향 하늘’을 바라보며 ‘잃어버린 시간을 찾’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임일남 시인의 시 쓰기는 오랜 시간, 오랜 길을 돌고 돌아온 삶 속에서 고향 하늘을 바라보는 일임과 동시에 잃어버린 시간을 찾는 일이라 할 수 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그는 이 시의 제목을 ‘결 고운 먼지’라고 하고 있는데 ‘결이 곱다’는 말은 이미 이 시가 지향하는 바가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아래로 아래로 내려앉는 먼지에서 인간의 삶의 자세를 바라보고 있는 셈이다. 먼지에서 인간 삶의 자세를 찾아내는 신옥철 시인의 안목은 참으로 새롭다. 신옥철 시인의 많은 시들은 이처럼 우리 일상의 삶 속의 작은 것들까지에 시선을 보내고 있다.
3.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꿈꾸는 법을 잊어버린 시대에 꿈을 어떻게 다시 찾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4.
새 생명을 소중하게 맞이하기 위해 예비 부모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감동으로 맞이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아빠가 온몸으로 체험한 생생한 이야기가 그림과 함께 펼쳐져 있는 책이다.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가슴 아프게 느끼는 요즈음, 이 책에 담긴 아빠의 사랑 이야기가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법을 배우는 곳이 바로 가정이기 때문이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최기순 시인의 시를 읽으면 사실 마음이 편치 않다. 그가 집어낸 황무지 같은 우리들의 삶의 현실과 맞닥뜨리기 때문이다. 최 시인은 때론 시니컬하게, 때론 지독하게 우리 삶의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물론 그것이 시인의 운명이겠지만……. 그래서 그의 시는 ‘으슥한 그늘의 시간 속으로’우리를 끌고 들어간다. 그러나 시인은 삶의 부정적 현실을 피하지 않고 맞닥뜨리면서도 용케도 견뎌낸다. 그래서 독자들은 시를 읽어가며 그 통증을 통증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게 된다. 최기순 시인의 시는 편치 않게 시작되지만 결국은 통증을 통증으로 끝내지 않고 마음을 쓸어내리게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의 상상력이 미치고 있는 범위가 넓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칼로부터 시작하여 미치도록 푸른 하늘로, 철쭉꽃잎에서 닭고기 스프로, 까만 비닐봉지에서 어머니로 이어지는 그의 상상력의 자유로움이 시를 읽는 재미를 흠뻑 느끼게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시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미덕이 아닐까? 최기순 시인의 시는 읽는 재미를 줄 뿐 아니라, 생각의 심연으로 우리를 끌고 들어가는 힘이 있다. 사실 사고의 과잉은 자칫하면 시를 관념적이게 만들지만 최 시인의 시는 적절한 비유를 통해 이를 극복해내고 있다. 현상, 시간, 질량과 같은 참으로 어려운 주제까지도 유리창을 통해 잘 형상화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최 시인이 진정으로 사물을 사랑하는 눈으로 깊이 있게 바라보고 있다는 증거이다. 최 시인의 시는 쌀쌀한 겨울 초저녁 어스름 속 희미한 별빛 혹은 숲 속 머언 곳에서 새어나오는 상징의 불빛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6.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그의 시는 형식적 미학의 세계를 넘어 시를 통해 만나는 인식의 지평을 공감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나는 정덕호 시인의 시를 읽으며 나의 인식의 지평이 저 멀리까지 뻗어갈 수 있음에 감사했다. “언젠가 나는 너였을 것이고/너 또한 언젠가는 나였을 것이다”라는, 그의 시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 종교적 잠언과도 같은 구절이 내내 가슴에 저려온다.
7.
꿈꾸는 법을 잊어버린 시대에 꿈을 어떻게 다시 찾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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