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소학관문고 소설상 수상작. 대학 졸업을 앞둔 시미즈 미소라는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취준생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의 온몸에 깃들어 있는 생각을 느끼는 것이다. 그녀는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시급이 좋다는 이유로 예전에 ‘반도회관’이라는 장례식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