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생텍쥐페리의 <인간의 대지>를 읽으며 그와 함께 별이 빛나는 사하라 사막의 밤하늘을 비행했다. 사하라는 단순히 지리적인 장소를 넘어 자유 그 자체였다. 지하철에서 나오면 이내 사라져버리는 자유를 열렬히 갈망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