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인류 문명의 끝에서"
신종 페스트의 창궐로 수십억 명이 사망하고 테러와 내전으로 폐허가 된 세계. 멸망을 앞둔 인류 문명의 끝자락에서 <고양이>의 주인공이었던 고양이 바스테트가 모험을 시작한다.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쥐 떼의 포위망을 뚫기 위해 작전을 짜는 고양이들. 이들의 목표는 다른 동물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것이다.
"잔인함이란 곧 인간적인 것"이며 "모든 인간은 그들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벌로 세상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동믈들과, 그동안 인류가 축적한 지식을 공유하고 인간과 협동해야 한다고 믿는 동물들. 바스테트는 다른 동물종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고 "어리석은 인간들 방식이 아니라, 서로 다른 생명이 공존하고 연대하는 문명"을 세울 수 있을까. 인류 문명의 끝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 표 상상력의 향연이 펼쳐진다.
- 소설 MD 권벼리 (202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