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첫화면으로 가기
헤더배너
분야보기



닫기
아들
<폴리스> 스마트톡
  • 정가
    14,800원
  • 판매가
    13,320원 (10%, 1,480원 할인)
  • 전자책
    8,820원(판매) / 4,900원(90일 대여)
  • 배송료
    무료
  • 수령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0월 25일 출고  
    최근 1주 92.4%
    (중구 중림동 기준) 지역변경
Sales Point : 1,889

무이자 할부 안내

  • * 2~6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 씨티, 삼성, 현대, 하나(10.16부터~ )
    * 2~5개월 무이자 : 국민
    * 2~3개월 무이자 : 하나( ~10.15 까지)
    * 2~7개월 무이자 : 신한
    * 무이자 제공없음 : 롯데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오프라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스마일페이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등은 무이자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아들
  • 13,320원 (10%, 1,480원 할인)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주간 편집 회의
주간 편집 회의
"진짜 고해란 무엇인가"
오슬로의 교도소에는 이상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소니라고 한다. 죄수들은 소니에게 자신들의 죄를 서슴없이 털어놓는다. 어딘가 신비로운(또는 정신이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소니는 아무 말 없이 죄수들의 고백을 들어준 다음 축복을 빌어줄 뿐이다. 죄수들은 다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죄를 이 남자에게 홀가분하게 털어낼 수 있다. 이 풍습이 정확히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기원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 교도소를 드나드는 페르 볼란 목사도 그중 한 명이다.

그 기원이란 이렇다. 모범 경찰이던 소니의 아버지는 어느날 부정부패에 얽혔다고 밝혀진 뒤 자살했고, 소니는 인생의 모든 희망을 잃어버렸으며, 그렇게 흘러들어온 교도소에서 독특한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바로 페르 볼란 목사가 가져 온 '남의 죄'를 덮어쓰고 그 대가로 교도소에서 편안히 형기를 연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삶은 소설 속에서 곧 박살나게 된다. 우연이 작은 진실을 소니에게 가져오고, 그 진실을 통해 그는 '죄'와 '고해'로 이루어진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진정한 고해란 무엇인가, 어떻게 죄사함을 받을 것인가? 오슬로 교도소의 성인은 그곳을 탈출해 몇몇 인물들에게 이를 직접 묻고자 한다. 그때 왜 그랬는지, 지금의 당신은 어떤 인간인지, 그리고 당신의 죄는 어떻게 대가를 치를 것인지...

여기까지 온 독자들 중 누구도 마지막 장에 다다를 때까지 멈출 수 없을 것이다. 요 네스뵈는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이 해리 홀레 없이도 얼마나 멋진 이야기를 써낼 수 있는 작가인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 소설 MD 최원호 (201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