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박동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39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월성

가족:아버지가 박목월 시인

최근작
2020년 6월 <보이지 않는 마음의 순례>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 1

소설 읽기는 경험 세계를 넓히는 아주 쉽고도 재미있는 방법이다.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소설을 즐겨 보면 삶의 너비와 깊이가 한결 더해진다.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은 우리 소설 문학의 대표작들을 가려 싣고 청소년 눈높이의 해설과 낱말풀이를 더한 책이다. 특히 수능과 논술, 내신을 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 2

소설 읽기는 경험 세계를 넓히는 아주 쉽고도 재미있는 방법이다.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소설을 즐겨 보면 삶의 너비와 깊이가 한결 더해진다. 『꼭 알아야 할 우리 소설』은 교과서 한국 소설과 우리 소설 문학의 대표작들을 가려 싣고 중고생 눈높이의 해설과 낱말풀이를 더한 책이다. 특히 수능과 논술, 내신을 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내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

나는 어린 날 강가에서 자랐다. 가로수 잎새가 연두색으로 물들 무렵이면 한강가 모래사장에 나가 성 쌓기를 하며 놓았다. 그러다가 한여름이 오면 발가벗고 물 속에 풍덩 뛰어들곤 했다. 멀리 뗏목이 떠가면 큰 아이들은 뗏목을 향해 헤험쳐가곤 했다. 그리고 퉁탕거리는 소리를 요란하게 내며 자갈을 퍼올리는 신기한 배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조기 배가 마포 강에 열병 서 있듯이 그렇게 머리를 맞대고 있는 날에는 삽으로 조기를 퍼담는 강가에 서서 하루를 보낸 적도 있었다. 열두어 살이 될 때까지 겪었던 조그마한 삶의 한 점처럼 그렇게 짧은 추억의 스냅이지만 나는 이 어린 날의 추억에서 내 생명이 지닌 고유한 개성적 삶의 색깔을 찾아내곤 한다. 이 색깔은 아직도 철이 덜 들어서 온 가족의 속을 태우는 어린아이 같은 바보스러움부터 유난히 마음이 약해서 불쌍한 사람들 앞에서 눈물을 주체 못하는 심약한 인간의 표정에 이르기까지 모두 어린 시절의 이야기와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연관은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사람으로 커오는 동안 언제나 용서하고 무엇을 해주지 못해 가슴 아파하고 내가 잘 되기만을 바라고 바라던 가족의 뜨거운 연대와 맺어져 있음을 알게 된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