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김규남

최근작
2014년 2월 <만약 당신이 내게 소설을 묻는다면>

눈 오는 날 싸박싸박 비 오는 날 장감장감

삶이 대체로 그렇듯 내게 방언은 고의적 미필이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의 결과인지, 필연을 가장한 우연의 결과인지 모르지만, 나는 청춘을 방언과 함께 보냈으며 지금도 방언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나에게 방언은 학문의 대상만이 아니라, 시간의 토대 위에 견고하게 다져온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만나는 통로였으며, 역동적 변화의 굴레 앞에서 새로운 가치를 수용하며 갈등하는 우리 사회의 이면을 목도하는 수단이었고, 한국 현대사 속에서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견디어온 개인사를 만나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