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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이용한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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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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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행 세트 - 전2권

세상을 떠돌며 고양이가 사는 구석들을 기웃거렸다. 그리고 보았다. 고양이와 사람이 어울려 사는 당연한 풍경을. 고양이의 무던한 일상과 사람들의 관대한 날들을. 돌아와 문득 나는 세상의 모든 고양이에게 안부를 묻는다. 고양이 여행은 여기서 마치지만, 고양이와의 동행은 끝나지 않았다.

나쁜 고양이는 없다

“수많은 작은 곳의 수많은 작은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수많은 작은 일들을 하고 있다.” 이것은 아프리카의 격언이다. 이 땅의 수많은 캣맘과 애묘가 또한 수많은 곳에서 작은 변화를 위한 작은 일들을 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점점 좋아질 거라고.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거라고. 더 많은 사람이 고양이를 좋아하게 될 것이고, 더 많은 고양이가 사람을 좋아하게 될 거라고. 광주에 사는 한 소녀는 나에게 힘을 주는 편지까지 보내왔다. 그 소녀의 언니가 고양이를 좋아해서 고양이 세 마리를 키웠다고 한다. 하지만 언니가 암에 걸리는 바람에 고양이를 모두 분양할 수밖에 없게 되었단다. 그런데 하루는 언니가 책을 한 권 건네면서 유언 아닌 유언을 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 불쌍한 고양이에게 사료를 주게 될 거라고. 소녀는 캣맘이었던 언니를 끝끝내 이해할 수 없었지만, 유언으로 건넨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를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어느덧 자신도 사료를 들고 길거리에 나가게 되었다고. 그때 나는 스스로 약속한 바가 있다. 책 한 권이 수많은 작은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기꺼이 그 작업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낮에는 낮잠 밤에는 산책

비루의 혀를 나무에 매달았으니 너는 훨훨 낙엽 져서 멸망에 닿으리라. 2018년 겨울

사라져가는 이 땅의 서정과 풍경

무릇 사라지는 것은 그리움을 낳는다. 그러나 사라진 뒤에 그리워한들 이미 늦은 것이다. 늦게나마 사라져가는 것을 기록해보자고 타박타박 길을 나섰다. (...) 이 책에 실린 것들은 단순히 책상에 앉아 '그때를 아십니까'를 이야기하는 그런 류의 추리여행이 아니다. 엄연히 현장 속에 들숨을 쉬는 풍경이요, 날숨을 쉬는 문화이다.

안녕 고양이 시리즈 세트 - 전3권

“수많은 작은 곳의 수많은 작은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수많은 작은 일들을 하고 있다.” 이것은 아프리카의 격언이다. 이 땅의 수많은 캣맘과 애묘가 또한 수많은 곳에서 작은 변화를 위한 작은 일들을 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점점 좋아질 거라고.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거라고. 더 많은 사람이 고양이를 좋아하게 될 것이고, 더 많은 고양이가 사람을 좋아하게 될 거라고. 광주에 사는 한 소녀는 나에게 힘을 주는 편지까지 보내왔다. 그 소녀의 언니가 고양이를 좋아해서 고양이 세 마리를 키웠다고 한다. 하지만 언니가 암에 걸리는 바람에 고양이를 모두 분양할 수밖에 없게 되었단다. 그런데 하루는 언니가 책을 한 권 건네면서 유언 아닌 유언을 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 불쌍한 고양이에게 사료를 주게 될 거라고. 소녀는 캣맘이었던 언니를 끝끝내 이해할 수 없었지만, 유언으로 건넨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를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어느덧 자신도 사료를 들고 길거리에 나가게 되었다고. 그때 나는 스스로 약속한 바가 있다. 책 한 권이 수많은 작은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기꺼이 그 작업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안녕, 후두둑 씨

내 가난하고 게을러서 이제야 풍찬노숙하는 너를 들여앉힌다. 10년 만이다. 서걱이는 길에서 좀더 나는 떠돌 것이니, 애먼하게 기다리진 말아라.

여행하고 사랑하고 고양이하라

세상을 떠돌며 고양이가 사는 구석들을 기웃거렸다. 그리고 보았다. 고양이와 사람이 어울려 사는 당연한 풍경을. 고양이의 무던한 일상과 사람들의 관대한 날들을. 돌아와 문득 나는 세상의 모든 고양이에게 안부를 묻는다. 고양이 여행은 여기서 마치지만, 고양이와의 동행은 끝나지 않았다.

흐리고 가끔 고양이

어쩌면 이 책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은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여기는 고양이에게 관대한 세상이 아니므로 더더욱. 만일 누군가 이 책을 들고 여행을 떠나 책 속의 고양이를 만나게 된다면, 구구절절한 내 마음도 함께 전달해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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