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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최수철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8년, 대한민국 강원도 춘천

직업:소설가 대학교수

기타:서울대학교 불문과

최근작
2020년 6월 <독의 꽃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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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인 저자

매미

처음 매미 울음 소리에서 의미 심장과 의미 부재의 울림을 동시에 들은 지 이미 사 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줄곧 인간의 삶도 그와 다르지 않다고 믿고 있었으니, 의미 심장과 의미 부재 사이에서 수없이 진동을 거듭하며 씌어진 이 소설이 다음 세기와의 의미있는 만남으로 우리를 이끌어줄 지표가 될 수 있기를 나는 바란다. 2000년 8월, 최수철

몽타주

근 십 년간 써온 소설들을 한자리에 모으면서, 새삼스레 그 제목들을 눈여겨본다. 거인, 확신, 창자, 채널, 메신저, 몽타주, 격렬한 삶, 진부한 일상, 거기에 첫사랑이라. 그 단어들을 가지고 어떤 조합을 이뤄보려 하지만, 쉽지가 않다. 그러나 포기하고 물러서려 하면, 어떤 의미의 흐릿한 윤곽이 눈앞에서 어른거리고, 문득 뇌리를 스친다. 거인, 확신, 창자, 채널... 그런데 과연 그것이 무엇일까? 뭔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는 건 분명할 터이니, 부질없는 짓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 단어들을 가지고 이리저리 꿰맞춰본다. 확신 없는 삶의 와류, 자동채널처럼 저절로 돌아가다가 제풀에 부서져버리는 과정의 반복, 때로 창자 속의 욕망처럼 격렬하고, 때로 첫사랑처럼 순진하게, 일상의 진부함이 해일처럼 일어났다가 가라앉는 놀라운 광경, 우리 속에 숨어 있는 거인의 몽타주 하나, 벼랑 끝에 위태롭게 서 있는 이 시대 메신저의 운명...

침대

이 소설을 쓰는 동안 창밖에서는 또 계절이 열 번이 넘게 바뀌었다. 그 시간 동안, 작은 발원지에서 물이 흘러내려 큰 강을 이루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난관도 겪고 즐거움도 누렸다. 지금도 나는 나 자신에게 이렇게 묻는다. “‘침대’만큼 좋은 소재가 또 있을까?” 처음 침대에 대한 소설을 쓰겠다고 마음을 정한 후로, 내 머릿속에서는 수없이 많은 일화들이 쉬지 않고 만들어졌다. 게다가 그 일화들이 서로 엮이면서 어찌나 다양한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쏟아져 나오는지, 그것들을 어떻게 한자리에 쓸어 담아야 할지 몰라 행복에 겨운 고민을 해야 할 정도였다. 나는 우리의 삶이 각기 한 편의 우주적인 꿈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침대’ 위에 누워 우리 모두의 삶을 꿈으로 꾸면서 그로부터 그치지 않는 영감을 얻었다. 그리고 지금부터 이 『침대』는 독자들의 몫이다. 이제 나는 이 책이라는 침대가 독자들에게 깊고 평안한 잠과 아름답고 경이로운 꿈을 선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11년 6월

페스트 1

여러 해에 걸쳐 이 소설을 써오는 동안, '작가의 말'을 통해 하고 싶은 말들이 수시로 생겨났다. 물론 나는 그것들을 모두 메모해두었다. 그러나 작품을 마무리 짓고 다시 읽어보고는, 그것들이 단지 글을 계속 써나가기 위해 필요했던 것임을 확인했다. 사실, 지금까지 절실히 필요했고 적절히 도움이 되었던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이제, 나는 그 모든 것들에게 고마움을 표할 따름이다. 구상이 막힐 때마다, 나는 보적사와 세마대로 통하는 산길을 무수히 오르내렸다. 이 소설의 거의 대부분이 그 길 위에서 씌어졌다고 해도 결코 과장이 아니다. 내가 그 점에 대해 이미 수없이 고마워했음을 그 길은 알 것이다. 그 외에, 앞으로 한동안 이 소설에 대해 아무 할 말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페스트 2

여러 해에 걸쳐 이 소설을 써오는 동안, '작가의 말'을 통해 하고 싶은 말들이 수시로 생겨났다. 물론 나는 그것들을 모두 메모해두었다. 그러나 작품을 마무리 짓고 다시 읽어보고는, 그것들이 단지 글을 계속 써나가기 위해 필요했던 것임을 확인했다. 사실, 지금까지 절실히 필요했고 적절히 도움이 되었던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이제, 나는 그 모든 것들에게 고마움을 표할 따름이다. 구상이 막힐 때마다, 나는 보적사와 세마대로 통하는 산길을 무수히 오르내렸다. 이 소설의 거의 대부분이 그 길 위에서 씌어졌다고 해도 결코 과장이 아니다. 내가 그 점에 대해 이미 수없이 고마워했음을 그 길은 알 것이다. 그 외에, 앞으로 한동안 이 소설에 대해 아무 할 말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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