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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최일도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5년, 서울

가족:부인이 김연수 시인

최근작
2021년 5월 <밥퍼목사 최일도의 러브 스토리>

마음 열기

...이제 그 곳을 여행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 여행을 통해 당신은 마침내 변화할 것입니다. 당신의 생각과 느낌, 행동과 습관, 성품까지도. 당신이 이전엔 전혀 체험할 수 없었던 여행. 상상도 할 수 없던 놀라운 영적 여행. 이 여행을 통해 당신은 당신이 정죄한 죄인도 분노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던 원수까지도 변하여 친구가 되고 이웃이 되는 변화의 힘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머리에서 가슴까지 내려오는 이 영적인 우주여행을 통해 과연 이 세상은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온몸과 마음으로 고백하며 춤추고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당신과 함께 여행할 이 순간을 벅찬 설렘으로 기다려 왔습니다. 자, 이제 마음을 열고 함께 떠나 보실까요?

이밥 먹고 밥이 되어

'밥 퍼' 라는 말과 '1004 운동'이 어느덧 시대의 상징 언어가 되어 버린 지금. 제 개인의 입장을 떠나서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게 됩니다. 굶주린 이웃에게 함께 밥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그리고 밥을 굶는 이가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 한 명을 위해서라도 밥짓는 일을 제일 큰 사명으로 알아, 북녘 땅의 동포들과 제3세계의 굶주린 형제 자매를 위해 밥을 퍼주는 일을 계속 해나가려 합니다. 매일매일 밥상에 올려지는 수많은 식품이 그 생명을 희생해서 우리에게 먹거리로 바쳐집니다. 그래서 온 천하보다 귀한 인간의 한 생명을 이어나가게 하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생명의 이음 잔치가 펼쳐집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중요한 사람들과 가장 중요한 때에 가장 중요한 뜻과 의미를 식탁에 둘러앉아서 음식을 나누시며 말씀하셨나 봅니다. "이 밥 먹고 밥이 되어 소외된 이웃들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주님은 자기 자시을 가리켜 인간을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곧 그 분이 우리의 밥이 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참된 뜻만 깨우친다면 우리도 '이 밥 먹고 밥이 되어' 자신을 남김없이 바쳐 이웃을 살리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부터, 여기부터, 작은 것부터, 나부터 말입니다. 이 밥 먹고 밥이 되어 ......

칠년을 하루같이 세트 - 전2권

일제히 쉼표를 찍어 놓은 듯 안과 밖이 고요하기만 한데, 설곡산의 모퉁이 제 방 창문으로 얼굴을 내민 달빛만이 아직 어두운 미명을 두드립니다. 청량리와는 다르게 설곡산에서 맞는 새벽은 느낌이 참으로 신선합니다. 행복편지를 띄운 지 만 7년이 되는 날, 칠 년을 하루같이 편지를 쓰고 부치며 2555번째 원고를 마무리 하는 날이라서 인지 다 키운 딸을 시집보내던 그날 밤처럼 밤 새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길이 없는 것이 아니라 누구도 가지 않았기 때문이었지요. 길은 원래 없는 것이 아니라, 만들지 않았을 뿐이고, 길없는 길이라도 혼자서라도 가고 또 가고, 만들어 가면 결국엔 길이 됩니다. 2007년 4월 8일 부활주일에 처음으로 벗님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편지로 마음의 길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제 마음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고 전하며 지내왔더니 다일의 후원회원분들과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종교가 다르고 언어와 피부색이 다른 벗님들과도 소통하는 마음의 길이 활짝 열렸고 SNS로도 전달되면서 어느 새 날마다 5만여 명의 독자들과 진솔하게 마음 나누기를 하며 살아가게 되었음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길 없는 설곡산의 풀들을 헤치며 길을 만들어갔을 때처럼, 벗님들과 마음의 길을 내기 위해 지나온 지난 7년 세월, 2555일의 날들은 감사와 기쁨과 환희와 감격도 있었지만 때로는 눈물과 한숨이었고 상처와 탄식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돌아보니 발자국마다 은총이요 일체가 은혜요 감사뿐입니다. 그동안의 편지를 이렇게 책으로 엮고 보니 지나온 일들이 고스란히 떠오릅니다. 저와 함께 희노애락을 나눈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과 국내외 다일공동체 가족들, 그리고 자원봉사의 현장과 해외 빈민촌과 오지에서도 함께 하셔서 기도와 우정을 나눈 벗님들과 늘 동행해 주신 우리 주님께 일체, 은혜,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2014년 설곡산에서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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